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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고려인 생애사 스토리텔링 연구
글쓴이
김영순 외 7명
출판사
북코리아(Bookorea)
출판일
2018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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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영순

1965년 강원도 양구에서 출생하였고, 춘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중앙대학교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거쳐 베를린공대 대학원에서 전문석사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문화학, 교육학, 언어학 등을 수학하고 문화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이후 조선대 연구교수, 경북대학교 중등교육연구소 연구교수 등을 거쳐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대학원 다문화학과에서 다문화 이론 및 다문화교육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인하대학교 아시아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전국 대학원생 질적연구방법론 캠프 촌장을 맡고 있으며, 시민 대상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리 사회에 문화다양성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BK21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 단장, 탈북다문화멘토링 사업단장, 한국연구재단의 이주민 생활세계 관련 토대 연구의 연구책임자 등을 수행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다문화사회와 공존의 인문학』, 『다문화교육용어사전』, 『다문화교육연구의 이론과 적용』, 『다문화교육연구의 경향과 쟁점』, 『처음 만나는 다문화교육』, 『질적연구의 즐거움』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민주주의와 다문화교육』, 『교사를 위한 다문화교육』, 『언어, 문화 그리고 비판적 다문화교육』, 『상호문화교육의 이해』 등이 있다. 연구 논문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이상 학술지에 200여편을 발표하였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어떤 상황에서도 끈을 놓지 말 것!

이는 고려인 생애사 연구를 통해 얻은 인생의 교훈이다. 고려인들의 이주 역사는 조국으로부터 버림받은 역사였고, 당시 국가의 무능과 무관심으로 인해 행해진 이산이었다. 이제 우리들은 1937년 강제이주라는 고통을 체험하면서도 한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려 노력해온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 모색이 절실하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이루어졌다. 1부에서는 고려인의 존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고려인의 개념과 고려인에 관한 기존 연구들을 살폈으며, 이들의 생애사를 수집한 연구의 여정에 대해 기술하였다. 2부에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 모인 고려인 어르신들의 생애사 중에 대표적인 것을 선별한 후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누구나 그들의 생애사를 읽기 쉽게 재구성하였다. 3부에서는 우리 고려인 어르신 생애사 연구팀에 자신의 러시아어 생애 이야기를 보내주시고 기꺼이 인터뷰에 응해주셨던 분들의 이야기를 가나다순으로 실은 것이다.

이 번역 작업에서는 본 연구소의 러시아어권 유학생들이 수고를 해주었으며, 알마티의 고려인 청년들도 자원봉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 고려인 어르신 분들의 육성을 살리고자 한국어 보정작업을 일부러 깊이 있게 하지는 않았다. 그런 이유로 독자들에게는 상당히 투박스런 문장일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저자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독자들이 혹여 이런 언어의 투박함을 느끼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고려인 그들의 뼛속에 흐르는 동포의 피를 투박하게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본다. 우리 연구팀은 이 연구과정 내내 고려인 어르신들의 개인적인 ‘민족 투쟁’에 대해 높은 존경을 표한다. 어떻게 한 개인이 자신의 정체성, 자신의 민족정체성을 지켜나가는지를 이 한 권의 책에서, 이들의 목소리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 서문 ‘슬픈 아름다운 고려인의 생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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