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카페들 사이에서,
아무 때나 찾아가도 나를 반겨주는 친구 같은 카페를 찾는다
우후죽순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다. 지역적 특성이 갖는 특수한 문화 코드를 중심으로 급속히 번져나간, 이른바 카페 부흥기가 시작된 지 수년째다. 그 사이, 많은 카페들이 등장했고 또 사라졌다. 마치 한 계절에만 반짝하는 유행처럼, 카페들이 생겨나고 금방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단숨에 눈과 귀, 입을 사로잡는 화려한 인테리어와 음악, 커피와 요리 등을 뽐내는 트렌디한 카페는 많다. 하지만 막상 아무 때나 찾아가도 나를 반겨주는 좋은 친구 같은 카페를 찾기는 쉽지 않다.
카페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홍대, 신사동, 삼청동 등을 중심으로, 커피의 맛과 인테리어, 작업의 편리성 등 주요한 요소들로 무장한 스타일 카페들이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한결같은 모습으로 처음에 자리 잡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페들. 이 책에서는 수년이 지났지만 오리지널리티가 살아 있는, 여전히 ‘잇’하고 ‘힙’한 그런 카페들을 모아서 소개한다.
이 책에 소개된 카페들은 모두 커피와 요리에서 휴식과 인테리어까지, 기능별 코드를 적절히 갖추고 있는 곳들이다. 다만 개인 선호도와 상황 등을 반영해서, 카페별로 가장 먼저 체크하면 좋을 베스트 포인트를 아이콘으로 표시했다. 어떤 카페를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아이콘부터 우선 눈여겨볼 것! 아이콘만 봐도 그곳이 어떤 분위기의 곳인지 한눈에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