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 정말 있을까?

'있으려나 서점'에는 정말 상상하기만 했던 아니 상상하지도 못했던 책들이 가득하다.

북커버에 그 맛보기가 살짝 공개되어 있다.

요즘 9세, 10세 아들 둘과 수영을 배우고 있다. 발차기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고 있다. 강습만 받고 와서는 도저히 발차기가 늘지 않는다. 발차기 방법을 검색해서 글과 동영상으로 살펴보기도 한다. 그런데...'있으려나 서점'에는 발차기 입문서이자 킥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책이 있다!!

책은 사람의 생각을 키워 주는 좋은 도구이다. 하지만 생각 뿐만 아니라 앉은 키도 키워주는 좋은 도구가 되기도 한다. '있으려나 서점'에는 앉은키를 적당히 올려줄 수 있는 책이 있다!!

'있으려나 서점'에는 다양한 용도, 다양한 주제의 책들이 가득하다. 책이 갖고 있는 지식 전달, 감성 충전의 역할은 잊어라. 더욱 풍부한 책의 역할을 담은 '있으려나 서점'은 우리들을 감탄과 경이로움의 경지로 안내할 것이다.

7세 막내 아들이 책을 펴니, 10세 큰아들이 어느샌가 슬그머니 옆에서서 함께 책을 본다.

글을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아니, 그림만 살펴보더라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 더 어린 아이들도 재미있어할 것이다.

늘 기발한 아이디어로 우리를 놀래키는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 이번에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