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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불후로 남다
글쓴이
안세현 저
출판사
한국고전번역원
출판일
2018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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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안세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선 중기 누정기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강원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로 조선 시대 한문산문을 연구하며 오늘날 젊은이들이 시대를 고민하고 인생을 성찰할 수 있는 옛글을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를 돌아보는 서재』, 『누정기를 통해 본 한국한문산문사』, 『전, 불후로 남다』, 『강원의 누정 문화』(공저) 등이 있다.

Ahn Se-hyun is a Professor of Chinese Classics Education at Kangwon National University. He authored books such as Nujeonggi-reul tonghae bon hanguk hanmun sanmunsa (A History of Korean Sinographic Prose Examined through Pavilion Writings), Jeon, bulhu-ro namda: joseon munin-i girokhan 33 in-ui sam (Timeless Biographies: The Lives of 33 Figures from the Joseon Dynasty), and Na-reul dora-boneun seojae: joseon munindeul-ui gonggan-eseo insaeng-ui gil-eul chatda (Reflections at the Study: Discovering Life’s Path through the Spaces of Joseon Writers).

책 소개

분야인문
글로 남은 사람의 이야기

조선 문인들이 기록한 ‘전(傳)’ 가운데 교훈과 흥미를 주는 글을 뽑아 주제별로 엮은 책이다. 전은 본래 인물의 선행과 미덕을 담는 문체로, 당대의 이념과 규범을 충실히 지킨 인물이 주된 대상이었다. 하지만 후대로 내려올수록 사회가 분화하고 삶의 양상이 복잡해지면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출현하게 되었다. 이 책에는 충신, 효자와 같은 전기류의 전형적인 인물부터 기인, 협객, 과학자,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문인들이 주목하고 글로 남긴 33인의 삶을 수록하였다.

1부에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일생을 바친 인물을, 2부에는 여성을, 3부에는 방외인으로 살았던 인물을, 4부에는 포로와 이주민 등 경계인으로 살았던 인물을, 5부에는 예술, 6부에는 과학, 수학, 의술 등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인물의 전기를 실었다. 마지막 7부에는 자신의 삶을 기록한 자전(自傳)을 소개하였다. 한 인간의 삶을 바라보는 문인의 논찬과 저자의 평설을 통해 자신의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간 다채로운 모습과 그를 바라보는 당대 혹은 후대인의 시선을 살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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