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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나비 관찰기
글쓴이
이경희 저
출판사
출판일
2018년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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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경희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지에 대한 즐거운 고민을 시작한 지 18년 되었다. 여전히 설레고 즐겁다.
물리적인 나이를 따지면 늙었고, 문학적 역량을 따지면 난 여전히 신인이고 어설프다. 하지만, 계속 세상과 소통하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것이다. 고향에서 엄마와 살기 시작한 것 또한 내 문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선택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여성을 둘러싼 폭력과 나이 듦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꾸준히 풀어놓을 생각이다.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
소설집 《도베르는 개다》, 《부전나비 관찰기》
장편소설 《기억의 숲》, 《잠들지 않는 마을》, 《불의여신 백파선》, 《늙은 소녀들의 기도》, 《모란시장》
산문집 《에미는 괜찮다》
테마집 《선택》, 《1995》, 《당근케이크》
장편동화 《칠성제화점》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경희의 두번째 소설집. 2008년 『실천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도망」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경희는 소설집 『도베르는 개다』, 장편소설 『불의 여신 백파선』 『기억의 숲』, 산문집 『에미는 괜찮다』등을 펴낸 바 있다.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다양한 노년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변화하는 현실과 세태 속에서 주변화되고 왜소해지는 인간의 존엄에 대해 질문한다. 의뭉스럽게 삶의 희비극을 포착해내는 작가의 문체가 특히 인상적이다.

소설집에는 총 일곱 편의 단편과 한 편의 중편이 수록되어 있다. 개를 화자로 내세워 시대에 뒤떨어진 노인의 모습을 그린 「바람난 봉심이」, 굴곡진 현대사로부터 상처 입은 노인들의 아픔을 다룬 「오키나와 무지개」, 노년이 봉착하는 심리적 ? 육체적 난경의 이야기를 동성애적 코드로 풀어낸 「파란」, 노인 매춘이라는 제재를 통해 노인의 성(性)을 다룬 「고산병」, 동물의 상태로까지 주변화된 노인과 멧돼지의 교감을 그린 「부전나비 관찰기」, 비루한 노인의 시간과 세상의 자기기만을 풍자한 「바퀴벌레의 시간」, 한국 사회의 계급 적대를 독특한 시각에서 포착한 「리버뷰 8번가」, 우리 내면의 괴물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진정으로 혐오스러운 것은 무엇인지 묻고 있는 중편 「달의 무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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