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8호(2018.07.20) 이슈 “대중문화 인문학”
한때 인문학의 대중화가 대세였다면, 요즘의 대세는 대중문화의 인문학화입니다. 대중문화를 단순히 재미와 유희의 수단으로 바라보았던 시각을 뛰어넘어, 대중문화 안에서 동시대 사람들의 욕구를 발견하고 시대의 이데올로기를 탐구하는 방식의 인문학적 작업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대중문화의 파급력이 그 무엇보다 강력해졌으며, 대중문화 자체가 주류 문화가 되었습니다. 이제 대중문화는 더 이상 평가절하하거나 무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에 에서는 대중문화를 통해 낯설고 새로운 사유 방식을 보여주는 인문학적 작업들을 살펴보고, 지금 왜 인문학이 대중문화를 주목하고 있는지 성찰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