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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인쇄정보신문> 제18호
글쓴이
주식회사 한국인/인쇄정보신문 저
출판사
도서출판 한국인
출판일
2018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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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산업/전문
부산지역에 있어서 진정한 ‘인쇄계 언론’의 역할이란 ? 지난 과거의 한때는 언론을 일컬어 ‘무관(無冠)의 제왕(帝王)’이란 표현을 썼듯이 그 서슬이 퍼렇기로 일종의 권력기관 역할을 톡톡히 했었다. 그 때문에 사회 질서를 잡는 공기(公器)의 역할을 해 온 반면, 일부 그릇된 언론들은 비리를 꼬투리 삼아 기관이나 기업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과 공갈 협박도 서슴치 않았었다. 작금에 이르러 세상이 많이 깨끗해 지고 투명해 졌음의 반증인가? 아님, 인터넷 언론과 파워 블로거들의 성행(盛行)과 더불어 SNS의 준 언론 역할의 비대(肥大)가 그 원인으로 작용했음인가? 어쨌든 웬만한 언론은 언론으로서의 대접을 받기는커녕 삼척동자 앞에서도 맥을 못 추는 세상이 되었다. 이렇듯 언론이 맥을 못 추는 세상이란 더 이상 사이비 언론의 공갈 협박 따위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는 긍정적 효과도 있겠으나 결국 또 하나의 ‘부정과 불의에 대한 견제의 축을 상실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각설하고, 2016년 새해들어 부산 인쇄계의 언론임을 자처하며 ‘인쇄정보신문’의 창간을 서둘렀다. 부산인쇄조합 조대제 이사장께서도 부산 인쇄계의 발전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해 줄 부산 인쇄언론의 필요성을 누누히 강조해 오셨다. 또한 본 보의 제호를 ‘인쇄정보신문’으로 결정 짓는데 일조도 하셨다. 인쇄정보신문은 장기간에 걸친 경기 불황과 제2의 도시로서도 걸맞지 않는 입지 조건 등으로 부산 인쇄계가 그간 험로를 걸어왔고, 앞으로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며, 부산 인쇄인들의 사업 의욕과 자긍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부산 인쇄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각오이다. 인쇄정보신문은 작은 언론으로서의 눈높이를 보다 낮추어 부산 인쇄인들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 이는 어느 정보지 못지 않게 새로운 정보를 앞다투어 다룰 것이고, 부산 인쇄인들 간의 화합과 단결의 촉매제가 될 것이며, 부산 인쇄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 설 것이며, 부산 인쇄 물량의 역외 이탈을 적극 막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인쇄사업은 곧 ‘문화사업’이라 했었다. 그만큼 자부심이 대단했었다는 증거이다. 그런데 요즘은 이 말이 쏙 들어갔다. 무엇이 인쇄인들로 하여금 그토록 움츠러 들게 하였을까? 인쇄인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직업이나 사업에 대해 만족하질 않고, 오히려 험하고 힘들 뿐 돈도 되지 않는 천박한 업종으로 폄하(貶下)해 오질 않았던가? 우리,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자긍심을 다시 살려 보자. “우리, 문화사업합니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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