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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불멸
글쓴이
아우구스티누스 저
출판사
분도출판사
출판일
2018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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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우구스티누스

북아프리카 타가스테에서 태어났다(354년). 어머니 모니카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으나, ‘지혜에 대한 사랑’(철학)에 매료된(373년) 청년 아우구스티누스는 진리를 찾아 끊임없이 방황하는 삶을 살았다. 한때 마니교와 회의주의에 빠지기도 했던 그는 밀라노의 수사학 교수로 임명되면서 출셋길에 올랐다(384년). 밀라노에서 접한 신플라톤 철학, 암브로시우스 주교의 설교, 수도생활에 관한 증언 등을 통해 그리스도교에 눈을 뜨기 시작했으나, 머리로 이해한 그리스도교 진리를 아직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채 엉거주춤 망설이며 살아가다가, 마침내 바오로 서간을 ‘집어서 읽으면서’(Tolle! Lege!) 회심하였고(386년), 행복한 눈물 속에 세례를 받았다(387년). 교수직과 재산을 미련 없이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소박한 수행의 삶을 엮어 가던 그는 뜻하지 않게 히포 교구의 사제(391년)와 주교(395년)로 서품되었고, 40년 가까이 사목자요 수도승으로 하느님과 교회를 섬기다가 석 달 남짓한 투병 끝에 일흔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430년). 『고백록』Confessiones을 비롯한 수많은 저술(책, 서간, 설교)과 극적이고 치열한 삶은 그리스도교 철학과 신학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교부들 가운데 우뚝 솟은 큰 산인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 철학 체계 속에 그리스도교 진리를 깔끔하게 정리해 냄으로써 ‘서양의 스승’이라고도 불린다.

책 소개

분야종교
영혼의 불멸에 대한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유는 기본적으로 인간 지성과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나 본서에는 그리스도의 이름이 전혀 나타나지 않으며 진짜 그리스도교적 요소라고 할 수 있는 것들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자기 영혼의 불멸에 대한 문제를 탐구해 보려는 내적 충동을 따르면서 그것을 오직 이성적 관점에서만 해명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철학적 발전은 개인적 체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그의 철학은 진리를 추구하는 정신과 보조를 맞추면서 성장하고 발전하였다. 『영혼 불멸』은 카시키아쿰 별장에서 육체적 휴식을 취하고 철학적으로 토론하며 명상 생활을 하던 평화로운 나날들이 끝나고 밀라노로 돌아와 세례를 기다리며 공식적으로 그리스도 교회의 구성원이 되고자 했던 시기에 저술되었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신국론』이나 『삼위일체론』 등의 후기 저작에서 심리학적 · 신학적 사유를 전개하고 완성했다면, 지성적 · 영성적 자각이 한창일 때에는 주로 이성적 논증을 강조하였다. 본서에는 영혼의 불멸에 대한 이성적 논증이 특별히 강조되어 나타난다.

『영혼 불멸』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저서 중 가장 짧은 단행본이다. 논증 형태로 영혼의 불멸을 다루고 이어서 반증 형태로 더 다루며, 마지막으로 영혼 불멸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반론들을 반박하는 형식으로 영혼 불멸을 다루고 있다. 짧지만 저자마저 겨우 알아들을 수 있었다고 인정할 정도로 쉽지 않게 서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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