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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가격
글쓴이
마르셀 에나프 저
출판사
눌민
출판일
2018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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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르셀 에나프

프랑스 태생의 인류학자이자 철학자. 마르셀 모스와 레비스트로스의 권위자로 정평을 누렸다. 1942년 7월 21일에 프랑스 동부 오트뤼스Hauteluce에서 태어나 2018년 6월 11일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에서 죽었다. 코펜하겐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파리에서 교수자격 시험에 합격했다. 코트디부아르 아비잔대학교Universite d’Abidjan에서 사회인류학을 공부했다.
1970년대 초에 코펜하겐대학교에서 사드의 작품과 구조주의에 초점을 맞춰 강의했다. 파리국제철학대학College international de philosophie de Paris에서 교수로 취임하고 1989년에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교UC San Diego에 철학과 인류학 교수로 부임하고 2012년에 동 대학에서 은퇴했다. 그의 주된 관심사는 마르셀 모스의 연구에 기반하여 인간 사회에서 벌어지는 선물과 상호 대갚음이었다. 선물에 대해 레비나스Levinas와 마리옹Marion 등이 수행한 철학적 연구를 모스의 『증여론Essai sur le don』과 비교하고 대조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그 결과물이 『진리의 가격』과 『철학자들의 증여Le Don des philosophes』(2012)라고 할 수 있다. 2002년에 아카데미 프랑세즈Academie francaise는 이 책에 철학 부문 그랑프리를 안겨 그의 업적을 기렸다. 1990년대부터 클로드 앵베르Claude Imbert와 함께 그는 구조주의와 레비스트로스를 철학적으로 재조명하여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와 구조인류학Claude Levi-Strauss et l'anthropologie structurale』(1991)과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의미의 안내자Claude Levi-Strauss, Le Passeur de sens』(2008)를 출간했다. 그의 선물 연구와 이 책은 대내외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공식 저널인 『베스텐트WestEnd』(사월의책, 2012) 2012년 판은 그를 특집으로 다루면서 상호 존중과 상호 인정에 바탕을 둔 새로운 공동체의 가능성을 모색하기도 했다.
위에서 언급한 저서 이외에도 그는 『문학은 존재하지 않는다: 줄리아 크리스테바 개론La litterature n’existe pas: introduction a la semanalyse de Julia Kristeva』, 『사드, 방종한 육체의 발명Sade, l’invention du corps libertin』, 『글로벌 세계의 탄생Naissance du monde global』, 『이성 속의 폭력? 갈등과 잔인함Violence dans la raison? Conflit et cruaute』 등의 화제작을 출간하고 수많은 논문을 남겼다.

책 소개

분야인문
출간 즉시 전 세계의 지성계를 논쟁의 한복판으로 몰아넣은 화제작 드디어 한국어판으로 출간!

타자란 누구인가? 타자와의 관계는 어떻게 가능한가?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과연 생산노동과 이윤을 위한 교환이 전부인 세계뿐인가?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사람다움의 희망을 발견하고 호소하는 대가의 역작!

인류학, 철학, 정치학, 역사학을 넘나들며 “가격으로 따질 수 없는” 세계에 대한 새롭고 정교한 해석과 통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진리에 가격을 매길 수 있는가?”와 같은 서구 철학사 태동기의 고전적인 질문에서 시작하여 남태평양 트로브리안드를 비롯한 비서구 사회들의 증여와 상호 대갚음의 세계를 거쳐 현대 우리 사회에 필요한 대안을 마련하는 장대하고 풍부한 오딧세이아를 저술한다

또한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게오르크 지멜, 말리노브스키, 보아스, 마르셀 모스, 레비스트로스, 칼 폴라니, 에번스프리처드, 고들리에, 마셜 샬린스, 스트래던 등 다양한 철학자와 인류학자의 성과를 함께 다루어 인류학에 입문하려는 독자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서구의 역사와 경험을 지표로 삼아 세계를 설명하는 대신, 세계를 통해 서구의 현재를 설명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는 누구인지, 우리에게 합리적인 시장 질서 이외에 무엇이 있는지 고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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