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함께 지내는 반려동물은 주인과 한 가족 같은 존재가 된다. 더 이상 동물이 아니라 사랑하는 아들, 딸이자 동생이 되기도 한다. 이런 그들에게 ‘동물병원’이란 공간은 사랑하는 가족이 아파서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여기, 한 지방 도시의 작은 동물병원의 수의사인 저자는 그들을 치료하고, 그들이 처한 상황에 함께 공감하기도 하며, 슬프고도 행복한 순간들을 관찰자의 시선으로 기록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이라면, 또한 반려동물과의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 속의 이야기들에서 가슴 뭉클한 순간을 경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