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서리거인들의 공격으로 아스가르드의 성벽이 무너지는데, 한 석공이 무지개다리를 건너 성문 앞에 나타나 성벽을 고칠 수 있다고 말한다. 오딘은 그가 6개월 동안 누구의 도움도 없이 성벽 수리를 해내면 위그드라실 나무에서 황금 열매를 딸 수 있는 유일한 여신인 인챈트리스를 상으로 내어 주겠다고 약속한다. 오딘의 예상과 달리 성벽수리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약속한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을 때 로키는 석공이 성벽을 완성하지 못하게 하려고 말로 변신하여 작업을 방해했고 석공은 벽돌 세장을 올리지 못한 채 예정된 시간을 어기고 만다. 그러나 속임수에 넘어갔음을 알게 된 석공은 크게 분노하며 서리거인으로 변신해 아스가르드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토르가 나선다. 이번 일뿐만 아니라 아스가르드에서 벌어지는 모든 귀찮은 사건들의 뒤처리를 도맡아 해결해 왔던 토르는 그런 자신의 처지에 질려 아버지 오딘의 뜻을 거역하기 시작하고 결국엔 디스트로이어의 갑옷을 입은 오딘과 결전을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