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라이터 12년차 저자가 전하는 위로,
그리고 '내 앞길을 여는 법'
25살부터 시작된 숱한 방황과 후회, 좌절의 시간을 보냈다는 저자는 그녀를 카피라이터로 살게 한 유명한 카피고전들을 인용해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자신만의 경험담을 전한다. 그리고 방황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다른 사람의 생각과 시선을 위한 인생을 살아왔기 때문이라 분석한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질문한다. "너는 왜 니 생각을 안하니?" 물론, 이 질문은 저자가 자신에게 던진 질문이기도 하다.
번듯한 직장에서 일 잘한다는 소리 듣고 승승장구하리라 바랐던 저자는 좌충우돌의 시간 동안 무시무시하게 속앓이를 하면서 알게 된다. 실력만큼 오기도 키워야 하고, 가장 잘하고 싶은 한 가지가 진정한 스펙이고, 직장생활에서는 필요한 만큼만 솔직해져야 하고, 무엇보다 쉬는 법을 알아야 ‘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카피고전들만큼이나 저자의 인생 길라잡이가 되어준 선배들의 진심어린 충고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들쑥날쑥, 너덜너덜이 인생의 키워드인 서른다섯 살 연습생은 서른 살의 터널만 지나면 인생의 길을 찾게 될 줄 알았다. 그렇지만 길을 가면 갈수록 점점 더 너덜너덜 꼬깃꼬깃해지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이자, 막막하고, 답답하고, 쓸쓸한 이들에게 ‘내 앞길 여는 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시시때때로 엎어지면서도 끙, 하고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해준 좋은 선배들의 조언은 그 어떤 유명 멘토들의 조언보다 따듯하고도 따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