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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글쓴이
다자이 오사무 저
출판사
다상
출판일
2018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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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다자이 오사무

1909년 6월 19일, 일본 아오모리 현 쓰가루 군 카나기무라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津島修治]이다. 그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했으나 가진 자로서의 죄책감을 느꼈고, 부모님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게 성장한다.

1930년, 프랑스 문학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도쿄제국대학 불문과에 입학하지만, 중퇴하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 소설가 이부세 마스지[井伏_二]의 문하생으로 들어간 그는 본명 대신 다자이 오사무[太宰治]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한다. 그는 1935년 소설 「역행(逆行)」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35년 제1회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단편 「역행」이 올랐지만 차석에 그쳤고, 1936년에는 첫 단편집 『만년(晩年)』을 발표한다. 복막염 치료에 사용된 진통제 주사로 인해 약물 중독에 빠지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지만, 소설 집필에 전념한다. 1939년에 스승 이부세 마스지의 중매로 이시하라 미치코와 결혼한 후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많은 작품을 썼다.

1947년에는 전쟁에서 패한 일본 사회의 혼란한 현실을 반영한 작품인 「사양(斜陽)」을 발표한다. 전후 「사양」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인기 작가가 된다. 그의 작가적 위상은 1948년에 발표된, 작가 개인의 체험을 반영한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을 통해 더욱 견고해진다. 수차례 자살 기도를 거듭했던 대표작은 『만년(晩年)』, 『사양(斜陽)』, 「달려라 메로스」, 『쓰기루(津?)』, 「여학생」, 「비용의 아내」, 등. 그는 1948년 6월 13일, 폐 질환이 악화되자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人間失格)』을 남기고 카페 여급과 함께 저수지에 몸을 던진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집안의 골칫거리 자식,
전 세계인의 가슴에 영원히 각인되다


20세기 일본 독서계를 강타한 데카당스 문학의 정수, 『인간 실격』의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사후 70주년을 맞아 다상출판사에서는 클래식 오디세이 시리즈 07 『인간 실격』을 출간했다.

하인을 서른 명이나 거느린 쓰가루 지역 굴지의 대지주의 아들로 태어난 다자이 오사무는 어머니가 병약해 숙모와 보모의 손에서 성장했는데, 어머니의 부재는 어린 다자이에게 극심한 불안감을 심어주었다. 유난히 예민한 성격을 타고난 다자이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자살을 시도해 총 다섯 번의 자살 시도 끝에 서른아홉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시시때때로 닥쳐오는 크고 작은 고난을 피하려고 시작한 이성 교제, 술, 마약 등은 그의 정신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었고, 결국 집안의 골칫거리 자식으로 낙인 찍혀 호적에서 제명되는 불운을 당했다. 누구보다 연약한 영혼의 소유자로 태어나 고난으로 점철된 그의 삶은 아이러니하게도 작가로서는 더없이 좋은 자양분이 되었고, 그가 내놓은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은 전후 일본 문학사에 누적 판매 부수 1천만 부를 넘긴 국민적 스테디셀러로 등극했다.

세상을 그저 즐거운 오락장이라고만 여겼던 유년 시절의 정신적 특권이 사라지고 내면을 응시하기 시작하면서 찾아온 굴욕감, 수치심, 죄의식에 대한 그의 고백은 전 세계의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는 우리의 의식 밑바닥에 깔려 있어 감히 길어 올릴 엄두를 내지 못하는 감정, 언어로 표현하기조차 애매모호한 어둠을 슬픔이 깃든 유머로 멋지게 직조해냈다.

일본의 유명 평론가 오쿠노 다케오는 “다자이 오사무는 『인간 실격』 한 편을 쓰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며, 이 한 편의 소설로 영원히 사람들의 마음속에 살아남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인간 실격』이 다자이 오사무의 자전적 성격의 소설이라면 『여학생』은 사춘기 여학생의 심리를 날카롭게 묘사한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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