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시급 인상이 결정됨에 따라 편의점 가맹점주들과 아르바이트생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가맹점주들은 동맹휴업까지 각오하고 있고 아르바이트생들은 당장 일자리를 잃을 걱정에 불안해하고 있다. 편의점이라는 곳에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이 갖춰져 있다. 생필품부터 시작해 갖은 먹거리와 잡동사니까지, 편의점은 우리 삶에 필요한 것들을 항상 준비해두고 있다. 이러한 편의점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사실 편의점이 이렇게 큰 사업이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약 20년 전, 1989년 서울 올림픽선수촌아파트에 한국 최초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픈했다. 그러나 슈퍼마켓에 익숙했던 사람들은 편의점을 잘 찾지 않았다. 그리고 1998년 봄, 일본의 세븐일레븐 본사로부터 혼다씨가 한국에 도착했다. 혼다씨는 한국의 세븐일레븐을 새롭게 변화시켰고, ‘삼각김밥 혼다씨’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 책은 편의점 업계를 바꾼 혼다 도시노리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의 편의점을 있게 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알려준다.
이 책은 단순히 혼다씨의 성공스토리만을 담고 있는 게 아니다. ‘가설’ ‘실행’ ‘검증’ 이 3단계 업무방식을 통해 편의점 사업을 성공시킨 혼다씨 이야기의 뒷면에는 편의점이 완수해야 할 역할, 즉 생활에 밀착하여 소비자를 돕는 존재가 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