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팔고 신바람 나는 우리 옛 장터
일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건들을 파는 옛 장터는 그야말로 없는 게 없는 곳이었답니다. 큰 도시에는 강경장, 대구장, 평양장 같은 유명한 시장이 열렸고, 각 지역마다엔 개성상인, 경강상인 같은 거상들도 있었지요. 싸게 달라고 조르는 손님들과 못 이기는 척 덤을 주는 상인들, 이들 사이에서는 정이 넘치는 훈훈한 흥정이 이루어졌지요. 또한 장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있는 요깃거리와 흥겨운 놀이판은 장에 모인 사람들의 흥을 한껏 돋아 주었어요. 남녀노소, 양반 평민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즐거웠던 옛 장터는 어떤 풍경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