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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사회 경제사
글쓴이
이미혜 저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12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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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예술
2,500년에 이르는 광범위한 예술사에 대해 다루는 『예술의 사회 경제사』.스페인의 알타미라 동굴 벽화나 프랑스의 라스코 동굴 벽화에는 들소가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19세기 후반 이 벽화들이 발견되었을 때 사람들은 원시인의 솜씨라고는 믿지 못했다. 보존 상태가 완벽했고 들소의 모습이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라스코 동굴 벽화에 그려져 있는 들소는 상처 입은 상태였는데 내장이 삐져 나오고 털은 곤두서 있는 모습을 자세히 표현했다. 그에 반해 사람은 몇 개의 추상적 선으로 대강 그려져 있었다. 아마도 석기 시대인에게 중요한 것은 잡아야 하는 들소이지 사람은 아니었을 것이다. 이러한 바람이 바탕이 되어 동굴 벽화가 탄생했을 것이다.

교회가 최대의 예술 수요자였던 중세에는 종교 예술이 지배적이었다. 중세의 경제, 문화가 정점에 다다랐던 12세기 후반부터 13세기 후반 사이에 유럽은 유례없는 건축 열에 휩싸여 성당을 건설했고 도시마다 자리잡은 이 성당에서는 예배 음악이 연주되고 종교극이 상영되었다. 또한 종교화를 바탕으로 미술이 발전되었다.

19세기에는 영화가 단시간에 대중 예술의 중심 자리를 차지했고 20세기를 넘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에게 으뜸가는 오락인 동시에 유행을 주도하고 먹고 말하고 행동하는 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 체제로 자리잡기에 이른다. 이처럼 예술은 꾸준히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의 소비와 생산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이처럼 인류의 사회경제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발전한 예술사의 광대한 역사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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