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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직관
글쓴이
존 L. 캐스티 저
출판사
반비
출판일
2012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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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존 L. 캐스티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랜드연구소에서 일했고, 응용시스템분석을 위한 국제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Applied Systems Analysis, IIASA)의 연구원을 지냈다. 1992년부터 2002년까지 잠시 연구원을 떠나 빈 기술대학교 교수와 미국 뉴멕시코의 산타페연구소 외부 연구원을 겸직하다가 2005년에 미래탐구학회인 케노스서클(Kenos Circle)을 공동으로 설립했다. 케노스서클은 복잡성 과학을 적용해 기존의 통계적 방식보다 훨씬 더 정교하게 미래를 예측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의 모임이다. 현재 캐스티는 IIASA의 선임연구원으로 있으며, 이곳에서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극단적 사건들(Extreme Events)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응용 수학과 모델링에 관한 전문서적을 여러 권 출간했고 1989년에 출간한 『뒤바뀐 현실: 자연과 인간에 관한 수학적 모델(Alternate Realities: Mathematical Models of Nature and Man)』은 미국출판인협회에서 자연과학 분야 최고의 학술서로 선정되었다. 대중 과학서로는 『잃어버린 패러다임(Paradigms Lost: Images of Man in the Mirror of Science)』(1989), 『(20세기 수학의) 다섯 가지 황금률』(1995), 『케임브리지 5중주(Cambridge Quintet)』(1998), 『괴델』(2003)을 발표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그 후로 『복잡성과 예술(Art & Complexity)』(2005)을 출간해 주목을 받은 바 있고, SF 소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중의 직관』은 캐스티의 관심이 사회적 영역, 인간 행동의 영역으로 더 적극적으로 옮겨온 이후 출간된 책이다. 사회 분위기(대중이 집단적으로 공유하는 미래에 대한 감정과 감각)가 사회적 사건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이 책은 학계와 출판계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X이벤트』는 전작 『대중의 직관』에 이어 사회적 사건과 그 발생 원인, 그로 인한 결과를 다룬 삼부작 중 두 번째 책으로, 자연이 아닌, 인간에 의해 발생하는 극단적인 사건의 원인과 그 대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대중의 분위기를 포착하는 예리한 촉을 길러라!
미래 예측의 새로운 과학, 사회경제학으로 대중의 직관을 꿰뚫어보다


대중의 심리를 미리 읽을 수 있다면? 사회의 흐름을 먼저 파악할 수 있다면? 이 책의 원제는 ‘분위기가 중요하다(Mood Matters)’이다. 키워드인 ‘사회적 분위기’란 사회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미래에 대한 전망으로, 합리적이라기보다는 감각적이고 동물적인 느낌이다. 이 책은 전문가 개인의 합리적 예측보다 집단적으로 드러나는 느낌과 신념이 더 정확하다고 주장하는 책으로, 바로 이런 분위기가 그 사회가 미래에 겪을 일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거대 기업의 파산, 특정 정치 세력의 득세와 실세, 그뿐 아니라 정치인이 암살이나 테러 공격, 전쟁까지 이런 분위기(집단적 심리)의 영향을 받아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렇게 대중이 집단적으로 공유하는 신념이나 느낌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정확히 가리키고 있다면, 역사의 방향을 읽어내고자 하는 이는 누구든 이를 포착할 수 있는 섬세한 촉수를 길러야 할 것이다. 이런 대중의 지혜, 혹은 간혹 지나치게 한쪽으로 쏠리는 여론(저자는 ‘광기’로 표현하기도 한다)을 읽어내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론은 ‘사회경제학(socionomics)’이다.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처럼 어떤 생각이나 감정이 한 집단에서 확산되어 지배적인 위치를 점하게 되는 과정을 저자는 ‘생각 바이러스’, 혹은 리처드 도킨스가 말한 ‘밈’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사회경제학이란 바로 이런 집단 내개인들의 생각이나 느낌이 사회적 분위기라는 일종의 ‘광기’ 혹은 ‘직관’으로 집중되는 과정을 복잡성 과학을 통해 설명하려는 학문이다. 주로 특정한 감정이나 신념이 한 사람의 뇌에서 다른 사람의 뇌로 이동하는 방식이나 거기에 네트워크(인맥)이 관여하는 방식을 분석하는 것이다. 마치 일기 예보나 지진 예보처럼 오랜 시간의 관찰과 과학적 이론을 통해 무질서해 보이는 패턴을 파악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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