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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저벨
글쓴이
듀나 저
출판사
자음과모음(이룸)
출판일
2012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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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듀나

1990년대 초,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 짧은 단편들을 올리면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로 각종 매체에 소설과 영화 평론을 쓰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4년 《사이버펑크》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목의 공동 단편집에 몇몇 하이텔 단편들이 실렸고, 그 뒤에 단독 작품집인 《나비전쟁》,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아직은 신이 아니야》 등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SF 작업과는 별도로 영화 칼럼을 쓰고 있고, 《옛날 영화,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장르 세계를 떠도는 듀나의 탐사기》, 《가능한 꿈의 공간들》 등의 논픽션을 썼다. 2021년에 장편소설 《평형추》로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초기 단편집 《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를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장르소설 독자들에게 듀나는 남다른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작가다. 듀나는 1994년부터 컴퓨터 통신을 통해 소설 활동을 시작한 이후, 기발한 상상력을 토대로 독특하면서도 기상천외한 세계를 펼쳐 보이며 한국 장르문학의 신경지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마니아 중심적인 장르문학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매력적인 텍스트를 가진 또 다른 문학작품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듀나가 이번에 새 장편소설 『제저벨』을 출간했다. 이번 작품은 2011년에 출간된 소설집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에서 선보인 ‘링커 우주’의 또 다른 변주이다. 듀나의 SF적인 ‘다른 세계’에서 우리 시대와 우리 사회의 미친 현실을 그려낸 단편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는 ‘링커’라 불리는 ‘범우주 바이러스 네트워크의 환경 통합 과정’을 통해 지옥처럼 변한 북한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작품인데, 『제저벨』에서는 이 링커 바이러스에 의해 새롭게 통합된 우주인 링커 우주, 그 안의 크루소 행성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려냈다. 『제저벨』은 문예계간지 『자음과모음』에 ‘픽스업’이라는 장르로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픽스업은 네 편의 중편이 모여 하나의 장편 형식을 취하는 새로운 소설 장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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