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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무덤의 남자
글쓴이
카타리나 마세티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2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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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카타리나 마세티

1944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났다. 룬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지역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했다. 이후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문학평론가로 활동했고, 1998년 첫번째 장편소설 『옆 무덤의 남자』를 발표했다. 이 작품은 스웨덴에서 50만 부 이상의 판매를 올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전 세계 22개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전작의 성공에 힘입어 2005년에 속편 『가족무덤』을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밀고 당기기가 펼쳐진다
당신의 연애 세포를 요동치게 만들 솔직 담백연애사!


『옆 무덤의 남자』는 기자와 문학평론가로 활동했던 스웨덴 작가 카타리나 마세티의 첫 장편이다. 마세티가 이 작품의 영감을 얻게 된 사연은 자못 흥미롭다. 어느 농부의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농부의 아내가 실은 남편과 이혼을 생각하던 중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 아내가 남편의 죽음을 진정으로 슬퍼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슬픈 척만 하는 것인지 궁금해진 작가는 이에 착안하여 남편의 죽음 앞에서 진심으로 슬퍼하지 못하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여성의 이야기를 써나갔다.

한 여자. 직업은 도서관 사서.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잃고 외로이 살아간다. 남편의 무덤 앞에서 떠나버린 남편을 원망하며 시간을 보낸다. 한 남자. 직업은 농부. 가족도 연인도 없이 축사의 젖소들을 돌보며 외로이 살아간다.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종종 부모님의 묘를 찾아 정성껏 가꾸며 한숨을 돌린다. 무덤가에서 만난 두 남녀, 대체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1998년 발표 이후 스웨덴에서 5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가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스웨덴 국민 20명 중 1명이 읽은 ‘국민 소설’이 되었다. 또한 40만 부 이상 판매된 프랑스에서는 그해 번역된 최우수 유럽 소설에 수여하는 세벤 상 후보(2007년)에 오르기도 했다.

이 소설은 연애소설인데도 불구하고 아름답거나 낭만적인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 사랑으로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을까? 작가는 이 질문에 뚜렷한 답을 하지 않는다. 다만 설렘과 좌절이 하루에도 몇 번씩 교차하는 두 남녀의 심리를 지극히 현실적으로 드러낼 뿐이다. 사랑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테마로 삼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느끼는 현실 그대로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진부한 로맨스 소설의 틀을 벗어났다는 점이 바로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작품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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