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화 또는 언어로 실행되는 사회적 권력관계를 어떻게 분석할 수 있는지를 상세히 서술한다, 또한 거꾸로 사회적 권력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담화 또는 언어가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관해 놓았다. 따라서 언어 및 권력의 심층 관계를 탐구하려는 독자들 어느 누구에게든지 개론서의 역할을 맡도록 의도되었다.
이 책, 『언어와 권력』의 지향점은 비판적 담화분석에 모아져 있다. 즉, 담화 또는 언어는 이념의 주요한 영역이 되며, 직접적으로 사회적 관계와 얽혀 있다. 담화는 권력을 위한 투쟁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계층 간의 이해관계를 매개해 주는 말뚝인 것이다. ‘언어ㆍ권력ㆍ이념’의 밀접한 관련성을 놓고서 이 책에서는 다양하게 많은 사례들을 분석하면서 그 실체와 작동방식을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