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입시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수시 전형의 확대와 입학사정관제의 본격화이다. 주요 대학의 수시 비율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2013년 입시에서는 서울대학교도 80% 이상을 수시 전형으로 선발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처럼 수시 전형, 그 중에서도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있는 것은 수능이나 내신 점수라는 획일화된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과 영역, 자기소개서, 면접, 포트폴리오 등을 통해 다각도로 학생의 소질과 잠재력, 그리고 열정과 가능성을 평가하여 각 대학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다.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 입시 제도에 철저한 자기주도로 입학사정관제에 합격한 비비드의 기록은 그래서 의미가 더 크다. 매끈하고 화려한 자기소개서나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거칠고 투박해도 일관된 키워드로 자신의 열정과 노력을 전달하는 비비드의 방식이 입학사정관들과 통했던 것이다.
이 책에는 1년 동안 비비드가 정리해 놓은 입학사정관제와 수시 전형에 대한 정보는 물론, 입시를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고 3으로서 느껴야 하는 많은 고뇌와 혼란을 꿋꿋하게 이겨나가는 일상이 더해져 잔잔한 감동을 준다. 이제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비비드의 긍정의 주문을 자신에게 걸어보길 바란다. ‘괜찮아, 틀림없이 잘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