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네 반은 매주 독서 퀴즈 대회를 엽니다. 하지만 책 읽기를 너무나 싫어하는 토리! 그런데 이번 주 독서 퀴즈 왕이 되면 상품으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가 그려진 필통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토리는 꼭 퀴즈 왕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날 저녁, 책을 읽다가 스르르 잠이 든 토리 앞에 책의 요정, 부키가 나타납니다. 부키는 사람들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세 가지 소원을 들어 준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토리는 첫 번째 소원으로 이번 주 독서 퀴즈 왕이 되게 해달라고 빕니다. 그리고 다음 날, 부키의 도움으로 퀴즈 왕이 되어 갖고 싶던 필통을 받게 됩니다.
이 책의 주인공 토리는 책 읽기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반에서 매주 열리는 독서 퀴즈 대회 대신 게임 대회를 연다면 언제라도 1등을 할 자신이 있다고 말할 만큼, 토리는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그런 토리 앞에 책의 요정 부키가 나타납니다. 부키는‘영원히’독서 퀴즈 왕이 되고 싶어 하는 토리에게 특별한 훈련법(?)을 도입합니다. 그야말로 책과 하나 되기이지요! 부키의 마법으로 손에 책이 ‘딱’ 달라붙은 토리는 어쩔 수 없이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늘 손에 책을 들고 다니는 토리의 모습이 친구들과 부모님뿐만 아니라 선생님에게까지 칭찬거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책을 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부터 토리는 책 읽기의 재미를 붙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책 읽기가 습관이 되고, 일상이 될 뿐만 아니라 그동안 부키의 도움으로 얻었던 독서 퀴즈 왕을 스스로의 힘으로 차지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