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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기억
글쓴이
페르낭 브로델 저
출판사
한길사
출판일
2012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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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페르낭 브로델

프랑스의 아날학파의 리더로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역사가. 2011년 <히스토리 투데이> 여론조사에서 지난 60년 동안의 역사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가로 꼽혔다. 1934년 클로드 레비-스토르스와 함께 브라질 상파울루로 초청을 받아 상파울루대학을 창립하는 데 기여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포로로 5년간 수용소에서 지내면서 20세기 최고의 역사책 중 하나로 평가받는 『지중해: 펠리페 2세 시대의 지중해 세계』를 경이적인 기억력과 지역 도서관의 빈약한 장서에 의지해 집필하기 시작해 1949년에 출간했다.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1956년 <아날>지의 편집인이 되었고, 이후 그의 연구는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 역사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브로델의 연구는 크게 ‘지중해’,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그리고 ‘프랑스의 정체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거시적 스케일의 사회경제적인 요인들을 꼼꼼히 살피면서 장기 지속되는 역사적 시간을 다루었다.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소장, 인간과학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했으며, 1983년에는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라이덴, 예일, 시카고, 쾰른대학 등 수많은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도뇌르, 교육공로자 훈장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 『지중해』,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프랑스의 정체성』, 『자본주의의 역동성』, 『문명의 문법』, 『지중해에 대한 추억』, 『개인적 증언』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지중해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지중해로 역사의 긴 시간을 관통하다


지중해는 위로는 유럽, 아래로는 이집트와 아프리카, 오른쪽으로는 중동, 왼쪽으로는 대서양과 붙어 있는 호수 같은 바다이다. 지중해는 세 대륙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나무가 부족했던 이집트은 어떻게 살아갔고 결국 어떤 결과를 맞았을까. 페니키아인은 배를 만드는 데 꼭 있어야 하는 역청을 어떻게 발견했을까. 말의 등장은 전쟁이나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했을까.

지중해의 역사는 이런 인식에서 시작되어야 할 것 같다. 지중해는 세 대륙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지중해의 역사를 파노라마식으로 써내려간 이 책은 선사시대, 즉 지질학적 시대부터 로마가 지중해를 완전히 장악한 시대까지를 다루고 있다. 대게의 역사책에서 중심으로 부각되는 전쟁이나 정치적 격변은 이 책에서 주변부적인 사건으로 다루어질 뿐이다.

브로델은 기후, 지형, 지질학적 변동 등에 따른 주변 지역의 부침을 중심으로 지중해 역사를 개괄적으로 써내려갔다. 옛 시대부터 지중해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스러져간 문화들이 남긴 유산들과 그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어떻게 몸부림쳤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우리가 흔히 역사를 읽으며 생긴 궁금증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해결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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