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 르네 제임스는 2007년 ‘세계 7대 불가사의’ 투표 결과를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었다. (참고로 2007년 세계 7대 불가사의는 멕시코 치첸이트사 마야 유적지, 브라질의 구세주 그리스도상, 로마의 콜로세움, 중국의 만리장성, 페루의 잉카유적지 마추픽추, 요르단 고대도시 페트라, 인도의 타지마할이 선정되었다.) 제임스는 자신의 고향 텍사스 헌츠빌에 있는 샘 휴스턴 동상이 이에 뽑히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다가, 아예 생각을 바꿔서 ‘세계(지구)의 7대 불가사의’가 아니라 범위를 확 넓혀서 ‘우주의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해 보기로 했다.
우주의 수많은 신비 중에 단 7개를 꼽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교과서나 백과사전 같은 과학책에서 벗어나 우리가 깃들어 사는 우주를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새롭게 바라보게 할 수 있는 책을 쓰고 싶다는 바람으로 이 책 『우주의 7가지 놀라운 신비』를 집필했다. 우리가 만리장성이나 페트라 같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인근에 거주할 확률은 극히 낮지만, 이 책에서 하나씩 소개할 ‘우주의 7가지 놀라운 신비’는 바로 우리 집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7개의 각 챕터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는 바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밤(night), 빛(light), 물질(stuff), 중력(gravity), 시간(time), 집(home, 바로 지구), 호기심(wonder)과 같은 사실 알고 보면 놀라움으로 가득한 ‘우주의 놀라운 7가지 신비’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