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다음〉이 발굴한 최고의 신인작가 중 한 명인 곽인근 작가의 『반짝반짝 컬링부』, 『당신과 당신의 도서관』에 이은 세 번째 작품. 청소년기의 고등학생의 풋풋한 사랑을 담아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버지의 잦은 전근으로 인해 자주 전학을 가게 되어 학교 친구들이 별로 없는 남자 주인공 최정우. 새로 전학 온 남일고등학교에서도 적응을 하기 전에 또 이사를 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마지막으로 남일고등학교에 가는 날 막 나가기로 결심을 하고, 여자 반장에게 사귀자는 말도 하고, 3학년 학교 짱과 싸움을 하기로 한다. 전교 수석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은 반장 양아영. 항상 학우들에게도 반장으로 불리며 다른 여학우 사이에서도 동경의 대상이었던 양아영은 최정우가 사귀자는 한 마디에 바로 승낙을 한다. 이 두 주인공과 남일고등학교의 짱인 불곰 이역호, 최정우의 짝궁 임덕원, 임덕원을 괴롭히는 3학년 신영복, 이역호에게 불만이 많은 학교의 2인자 이원일 등이 엮어가는 이야기는 곽인근 작가만의 독특한 수채화 톤의 배경과 어우러져 독자들로 하여금 학창 시절의 추억으로 돌아가게 한다. 1권에서는 두 주인공이 뜻하지 않게 사귀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