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군 부상병과 난민들이 남아 있는 샹야를르 사원. 그 땅을 습격한 론드론드 기사단의 무도한 행위를 막기 위해 아르카인과 셀로는 또다시 싸움에 임한다.
그와 동시에 공인 나보르와 남천장 델피에의 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악인 셰릴과 심복 레니는 여섯 현인 사이에 결정적인 균열이 생길 것을 우려한다.
그리고 마치 그 불안감을 비웃는 것처럼 지상에서 이변이 일어나는데―.
셀로의 머릿속에 되살아나는 대죄악 전쟁의 단편적인 기억. 어린 피노가 본 이세계로 이어지는 문. 온갖 수수께끼가 실타래처럼 엉키는 가운데 드디어 마족의 ‘주군’이 등장한다!
교차하는 각 진영의 상념, 그리고 그 때문에 뒤틀리는 세계. 시리즈 클라이맥스 제8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