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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인 블랙
글쓴이
수전 힐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2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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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수전 힐

소설가, 라디오 극작가, 평론가, 에세이스트. 1942년 영국 스카버러에서 태어났다. 킹스 칼리지 런던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1학년 때 성적 금기를 깬 파격적인 첫 소설『인클로저』를 발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졸업 후 5년간 문예평론가로 활동했고, 1968년 작품활동을 재개, 소재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세계를 선보임으로써 어느 한 부류로 묶을 수 없는 카멜레온 같은 작가라는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내가 그 성의 왕일지니』로 서머싯 몸 상(1971)을,『앨버트로스』로 존 루엘린 라이스 상(1972)을 수상했고,『밤의 새』로 휘트브레드 상(1972)을 수상하고 같은 해 부커 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영국 문단의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1975년 더는 소설을 쓰지 않겠노라 선언했으나, 1983년 공백을 깨고『우먼 인 블랙』과 함께 돌아왔다. 바닷가 근처 고립된 습지에 세워진 저택을 배경으로 젊은 변호사가 겪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 이 소설은 빅토리아시대의 고딕호러소설을 계승한 작품으로, 출간 당시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가디언〉지가 선정한 세계 5대 공포소설 중 하나이기도 한 이 작품은 미스터리 작가로서 수전 힐의 이름을 독자들에게 각인시킨 계기가 되었다. 1987년 연극으로 각색되어 초연된 후 현재까지도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최고 롱런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2년에는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의 동명 영화가 개봉되었다.

이후 순문학은 물론, 저주가 씐 그림을 둘러싼 미스터리『그림 속의 남자』(근간)와 사이먼 서레일러 탐정 시리즈로 대표되는 장르소설, 청소년소설과 전원생활에 대한 가벼운 에세이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영국 글로스터셔에서 셰익스피어 연구자인 남편과 함께 살고 있으며 롱반북스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우먼 인 블랙』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수전 힐은 데뷔 이래 순문학, 장르문학, 청소년소설과 전원생활에 대한 가벼운 에세이까지 다양한 분야를 섭렵해왔다. 1961년 대학교 1학년 때 성적 금기를 깬 파격적인 소설 『인클로저』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데뷔한 후로 지금까지 육십 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했다. 소재와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작품세계를 선보여 특정 부류로 묶을 수 없는 카멜레온 같은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 동시에, 서머싯 몸 상, 휘트브레드 상 등 영국의 주요 문학상을 수상하고 부커 상 후보에도 오르며 명실공히 영국 문단의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 정확한 언어 사용과 명쾌한 플롯, 눈앞에 보이는 듯 생생한 공간 묘사, 한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드는 섬세한 내면 묘사로 평단과 독자를 매료시켜왔다.

뭍과 물의 중간지대, 외부와는 고립된 일 마시 하우스. 젊은 변호사 아서 킵스는 죽은 노부인의 유산 정리를 위해 그곳을 찾는다. 그는 그곳에 감도는 음산한 기운에 왠지 모를 불길함에 사로잡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옷을 입은 여인의 출현에 불안은 커져만 간다. 그리고, 어둠조차 뒤덮는 축축한 안개로 둘러싸인 그곳에서 평생 떨쳐내지 못할 악몽 같은 사건과 맞닥뜨린다…… 안개처럼 서서히 스며들어 의식을 장악하는 공포, 우아한 빅토리아풍 고딕 호러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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