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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계곡
글쓴이
유병률 저
출판사
알투스
출판일
2012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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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병률

한국일보 경제부와 사회부기자로 16년, 현재는 머니투데이 기획취재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서강대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주요 저서로는 2030세대를 경제학에 눈뜨게 했고, 경제학서적의 트렌드를 이끈 《서른살 경제학》(2005년)과 문화경제학의 새로운 코드를 만든 스테디셀러《딜리셔스 샌드위치》(2008년)가 있다. 그밖에《여자경제학》(2006)과《내 인생을 바꾼 한권의 책2》(2009, 공저)가 있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우리는 왜, 지금 이곳에, 이런 상황에 놓여 있는가?”
불안과 절박함으로 가득한 이 죽음의 계곡을 벗어날 방법은 없는가


미국 서부 오리건주에 있는 윌래밋밸리의 전설에서 시작되는 경제사이야기를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가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추적하는 이 책은 『서른살 경제학』의 저자가 우리가 허우적대는 이 상황의 시작을 '경제사'에서 찾고 있다.

19세기 중반까지 칼라푸야(Kalapuya)라는 원주민 부족이 살던 축복 받은 땅이 ‘죽음의 계곡(The Valley of Death)’이 된 비극적인 전설. 칼라푸야 부족은 비옥한 토양의 혜택을 포기할 수 없어 질병과 죽음으로 얼룩진 그곳을 떠나지 못했고 ‘아무도 떠나지 않았기에 누구도 떠나지 못한’ 채 계곡에 갇혀 있다가, 결국 그곳을 빼앗으려는 백인들의 총부리로 오랜 역사를 끝냈다.

성공의 봉우리에 올라서도 한숨 돌릴 수 없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기회의 사다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극한까지 밀어붙이지만, 늘 제자리인 우리의 상황과 흡사하다. 무언가를 이룬 것 같아도 행복하지 않고, 돈과 일에 대한 편집증은 갈수록 심화되지만 그렇게 사는 게 이데올로기가 되어, 아무도 이런 상황을 벗어나려하지 않는 ‘죄수의 딜레마’ 같은 현실. 어쩌다가 이 죽음의 계곡에서 허우적거리게 되었는지 추적하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왜 이런 상황에 갇히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면 이곳을 벗어날 실마리를 결코 찾을 수 없다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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