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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말하는 광대
글쓴이
베페 그릴로 저
출판사
호미하우스
출판일
2012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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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베페 그릴로

1948년 7월, 이탈리아 제노바의 리구리아에서 태어났다. 전공은 회계학이지만 오디션에 참가해 코미디언으로 데뷔, 1986년에 자신의 이름을 딴 ‘그릴로 메트로' 쇼의 주인공이 되면서 코미디계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다. 하지만 이듬해 TV에서 당시 이탈리아 총리 크락시를 조롱했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퇴출당하고, 이 사건은 그의 삶의 행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시킨 계기가 되었다. 1993년, TV에 잠시 출연할 기회를 얻지만 무려 1,600만 명의 기록적인 시청률을 보이면서 그의 영향력을 두려워한 정권에 의해 다시 방송 출연이 금지되었다. 이후 그는 방송 복귀를 스스로 거부하고 블로그 활동과 SNS, 매년 100회가 넘는 국내외 공연을 통해서만 대중과 만나고 있다.

세상의 부패와 거짓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과 조롱을 퍼붓는 공연에는 매회 수만 명의 관객이 참여해 뜨거운 신뢰와 지지를 보낸다. 뉴스위크, 타임, BBC 방송 등의 각국의 매체들이 앞 다투어 그의 활동을 톱뉴스로 다루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몇 년 전 MBC 국제시사프로그램 'W'가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이라는 기획으로 그의 행보를 깊이 있게 다루면서 국내에도...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사상 유례가 없는 무려 200만 명의 시민을 집결시킨 분노의 상징 'V 데이' 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던 그는 얼마 전부터 인터넷과 SNS를 통해 시민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 '파이브스타’ 운동을 펼쳐가고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권력의 감시자이자 늘 깨어있는 코미디언 베페 그릴로,
기존의 정당정치를 부정하고 인터넷과 SNS를 통한 시민 참여의 직접민주주의를 역설하다!


이 책의 저자 베페 그릴로는 이탈리아의 코메디언이다. 1987년 코미디 쇼에서 현직 총리를 조롱했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퇴출당한 후, 활동 무대를 거리와 인터넷으로 선회했다. 공연과 블로그,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한 SNS 활동이 그것이다. 부패한 권력을 향한 베페 그릴로의 풍자는 더욱 거세어졌고 그럴수록 정권의 검열과 탄압도 심해져만 갔다. 하지만 그 어떤 무기로도 그의 웃음과 분노를 막을 수는 없었다. 그의 공연은 20년이 훨씬 지난 현재까지도 군중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매년 100회 이상 열리고 있고,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 사이트는 3개 국어로 서비스되며 월 방문객 650만 명의 세계 6위 블로그 사이트를 자랑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탈리아인들은 ‘언론은 믿지 못해도 베페 그릴로의 말은 믿는다!‘ 라고 할 만큼 그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

베페 그릴로는 당시 시민의 갈증과 분노를 모아 블로그 상에서‘깨끗한 국회 만들기’운동을 시작했고, 마침내 2007년 9월 7일, 이탈리아 전국에서 200만 명의 시민을 운집시킨 분노의 상징인 V-DAY 전투를 주도, 성공적으로 완수해냈다. 그는 시민에 의한 참여정치, 직접 민주주의 정치의 실현을 설파했고, 이탈리아 어로 Vaffa-Day(씨바데이, 빌어먹을데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풍자 가득한 V-Day는 현재 시민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이탈리아의 기념일이 되기도 했다.

이 책은 이렇게 베페 그릴로가 주도한 V-Day 전투를 비롯해 그가 권력과 맞서며 겪은 좌절과 승리의 기록들이 생생하게 쓰여 있는 책이다. 하지만 그의 관심사는 자국의 추악한 정치 현실 고발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공연에서 환율 위기와 금융위기에 관한 블로그 글로 한국인(미네르바)이 구속된 것에 대해 통렬한 비판을 하는 것처럼 그는 책 안에서 강자에 의해 결정되고 지배되는 세계정치의 부조리함에 대해서도 폭넓은 정보를 바탕으로 날 선 웃음과 독설을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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