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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래스카에서 죽었다
글쓴이
호시노 미치오 저
출판사
다반
출판일
2012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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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호시노 미치오

세계적인 야생 사진작가. 1952년 일본 지바현에서 태어났다. 10대 후반에 알래스카 시슈머레프 마을을 다녀온 뒤 알래스카를 찍는 사진작가가 되기로 마음먹고는, 게이오기주쿠 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야생동물 사진가 다나카 고조 씨의 조수로 2년간 일하다, 알래스카 대학 야생 동물 관리학부로 유학을 떠났다. 그 뒤로 평생 알래스카의 자연과 사람과 동물을 꾸준히 사진에 담아 왔다. 맑은 감성과 담백한 글이 곁들여진 그의 사진은 세계 각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일본과 미국 여러 곳에서 사진전을 열었다. [주간 아사히],[아니마], [BE-PAL], [SINRA] 등의 일본 국내 잡지뿐만 아니라 [National Geographic], [Audubon] 등 해외의 저명한 잡지에도 작품을 발표했다. 1996년 취재차 방문한 캄차카반도 쿠릴 호수에서 불곰의 습격으로 세상을 떠났다. 『알래스카 북극 · 생명의 지도』, 『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 『그리즐리』, 『무스』 같은 사진집과 『나누크의 선물』, 『숲으로』, 『이뉴이크』, 『곰아』, 『알래스카 빛과 바람』 같은 책을 펴내 아니마상, 기무라헤이 사진상 등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알래스카와 곰을 사랑했던 야생 사진작가, 호시노 미치오!
곰의 습격으로 운명적인 죽음을 맞기 직전까지의 기록을 담은 미완의 여행기!


『나는 알래스카에서 죽었다 - 호시노 미치오의 마지막 여정』은 그가 정령신앙과 신화의 흔적을 쫓아 알래스카 원주민 사회 곳곳을 순례하며 남긴 글과 사진, 그리고 시베리아 여행의 마지막 메모까지를 담은 책이다. 17회로 예정되었던 이 책은 14회의 집필 후 연어 시체를 찍기 위해, 그리고 그 밖의 몇 가지 다른 예정과 목적으로 떠난 캄차카 반도 여행 중 일어난 끔찍한 사고 탓에 안타깝게도 호시노 미치오의 미완의 유작이 되고 말았다.

알래스카와 곰을 유난히 사랑했던 호시노 미치오는 시베리아 캄차카 반도에서 야영을 하다가 곰의 습격을 받아 사망했다. 그의 절친했던 친구 셀리아 헌터의 말처럼 인생이란 무언가를 계획하는 사이에 일어나는 다른 사건이듯, 그는 여정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갑작스레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그의 마지막 여행을 기록한 이 책이 더욱더 각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이다.

호시노 미치오가 글로 남긴 마지막 여행의 기록들도 담백하기 이를 데 없지만, 이 책에 수록된 알래스카의 사진들은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넘어 어떤 숭고미까지 느끼게 한다. 울창한 숲 가운데 섞여 풍화되고 있는 토템기둥의 모습과 큰까마귀의 전설을 형상화한 다양한 인디언 조형물들, 무엇보다도 빙하기의 지구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듯한 알래스카 자연의 압도적인 풍광들은 청년 시절의 호시노 미치오를 사로잡았던 강렬한 유혹의 근원을 짐작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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