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일적인 지식과 제도가 망가뜨린 '일의 본질' 을 되새긴다
"일 그 자체에서 인생의 만족감을 끌어내는, 일과 삶의 충만한 공생은 불가능할까? "
이에 대한 답으로 저자들은 고대의 철학자가 창안한 일 철학을 바탕으로 최신 심리학과 사회학으로 우리의 일터를 분석한다. 병원 관리인부터 판사에 이르기까지, 현대인들이 일에서 마주치는 기술적, 도덕적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어떤 방법으로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를 탐색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처방으로 ‘실천적 지혜’를 활용할 것을 주문한다.
‘실천적 지혜’란 목적을 위해 수행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을 찾고, 그 과정을 통해 자기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지혜를 말하는데, 책은 수많은 직업들-전문성을 갖추는 동시에 윤리적 고려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되는 변호사, 의사, 교사 등의 전문직 종사자, 고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해서 가장 좋은 스타일을 찾아내야 하는 미용사, 위기 앞에서 빠른 판단을 내려야 하는 소방수나 군인 등 현대인이 가지는 대부분의 직업에 왜 '실천적 지혜'가 유용한 작업 도구가 되는지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