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눈의 캐나다인 부인과 한국 토종 남편의 좌충우돌 출산 이야기.
출산은 한 생명이 태어나는 축복의 순간이며, 부부를 진정한 가족이라는 울타리로 이끄는 출발점이다. 방송인 아만다 버러월쓰와 영화감독 전만배는 출산을 준비하며 전혀 새로운 도전과 마주한다. 아만다는 충만한 교감을 위해 집에서 아이를 낳자고 주장하고, 남편인 전 감독은 이를 위해선 출산에 대한 모든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는 걸 느끼며 당황하기 시작한다. 국경과 세대를 건너뛰어 결혼에 성공했을 정도로 열렬히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출산을 계기로 불거진 문화와 세대차이의 벽은 쉽게 넘기 힘든 산이 되어 이들 앞을 가로막는다.
캐나다 출신의 고집 센 아내와 토종 한국 남편의 이 좌충우돌 출산 이야기는 출산에 대한 하나의 방법론이 아니다. 이들의 이야기에는 삶과 생명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함께, 부부란 언제나 서로에게 최선을 다해야 행복한 가정을 가질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가 절절히 녹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