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Storyteller〉시리즈는 수동적으로 읽고 듣는 것에서만 그치는 동화 읽기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직접 입을 열고 적극적으로 스토리텔링해볼 수 있는 자기 주도적인 스토리북이다. 공부를 위해 억지로 읽는 영어동화가 아니라, 생생하고 매력적인 그림과 성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이끄는 이야기의 세계로 들어가 자신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읽고, 말하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영어 명작동화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하늘을 나는 가방』은 안데르센의 작품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평범한 동화들과 달리 독특한 형식과 주제를 가진 작품이다. 자기가 가진 것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거나 뜻밖의 행운에 만족하지 않고 너무 큰 것을 바라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이 작품은 이야기 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등장하는 액자구조로 독자들이 이야기 속에 더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 주인공인 사업가의 아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모습은 이 이야기의 저자인 안데르센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