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식공간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곳,음식이 놓이는 공간'에서 더 나아가 '가정과 사회,인간 대 인간의 사교적 공간과 시간'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대부터 양향자 회장을 비롯한 '푸드코디네이터 아트'들의 활약으로 아름다운 식공간 연출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FOOD COORDINATOR가 하는 일은 식공간을 목적에 부합되도록 아름답고 행복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한 작업으로 '식공간 전도사'라 할 수 있으며,요리,메뉴,식탁 등 모든 '식공간을 디자인하는 예술'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일본,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예술적인 감각은 물론,음식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어느 정도의 조리기능을 갖춘 사람들이 종사하는 고도의 유망직업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식공간 연출로부터 이미지 작업,공간디자인,실무촬영에 이르기까지 식공간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요소들을,양향자 회장을 비롯한 여러 대학의 교수들이 오랫동안의 경험과 작품들을 정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