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네 편의 짧은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인 「네모난 여우와 아메리카 지도」는, 유치원 때 입은 화상의 아픔에 친구들의 따돌림까지 견뎌야 하는 미나가 이메일을 통해 섬에 사는 하영이와 친구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제목을 따 온 「풀피리 아빠」는 풀잎을 불어 음악을 연주하는 약수터 인기 스타 아빠의 이야기입니다. 요즘에는 풀잎으로 피리를 분다는 것이 낯설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따뜻한 추억을 부르는 풀피리 아빠의 피리 소리를 들어 보세요. 세 번째 이야기인 「푸른 고개 목장의 아침」은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은 동현이가 푸른 고개 목장에서 새로운 가족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마지막으로 「노란 셔츠와 한별 사육사」는 평생 동물원 사육사로 일해 온 ‘노란 셔츠’ 할아버지와 신참 사육사인 한별이가 쌓아 가는 우정 이야기입니다. 부록으로는 악기에 대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