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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이상한 존
글쓴이
올라프 스태플든 저
출판사
오멜라스
출판일
2012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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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올라프 스태플든

영국의 작가이자 철학자. 옥스퍼드대학에서 사학으로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리버풀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세계제1차대전 때 민간 구급요원으로 참전했고, 이후 오랫동안 리버풀에서 노동자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로 일해왔다. 20대와 30대 시절에 시집과 철학서 등을 출간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30년에 낸 첫 소설 『최후와 최초의 인간』이 호평을 얻으면서 작가로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최후와 최초의 인간』은 50억 년에 걸쳐 17번의 변화를 겪는 인류의 장대한 역사를 그린 작품으로, 이 작품은 버지니아 울프나 윈스턴 처칠 등 당대의 지식인층에서 폭넓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뒤 『이상한 존』, 『스타메이커』, 『시리우스』 등의 과학소설들을 발표하여 현대 과학소설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가운데 하나로 추앙된다.

그의 작품은 아서 C. 클라크, 브라이언 올디스, 스타니스와프 렘, C. S. 루이스 등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그리고 셀 수 없이 많은 전 세계 과학소설 작가들에게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는 일생동안 수위가 다른 지성체 간의 갈등과 소통, 그리고 광대한 우주에서 인간과 지성의 의미를 찾는 철학적 탐구를 일관되게 추구했고, 그 과정에서 초인간이나 인류 진화의 테마도 심도 깊게 고찰했다. 한편 다이슨 구(Dyson sphere)나 유전공학, 테라포밍 등 다양한 미래 과학기술 아이디어도 선구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대표작으로 거대한 우주와 그 안의 지적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서사를 담고 있는 『스타시커』, 인간보다 더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갖게 된 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시리우스』, 『이상한 존』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오늘날 과학소설사에서 크나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추앙받는 올라프 스태플든의 『이상한 존』 페이퍼백. 이 소설은 존 웨인라이트라는 초인의 탄생부터 최후까지, 짧지만 파란만장한 일생을 관찰자의 시점에서 술회하고 있다.

임신 11개월 만에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서 12개월을 더 머물러야 했던 기이한 미숙아로 태어난 존은 몸에서 떨어져 나온 순간부터 폐를 조절하는 방법을 익혀 스스로 숨을 쉴 수 있을 때까지의 전 과정을 기억한다. 그는 문명의 다양한 지식을 스펀지처럼 흡수해버리며 세계를 놀라게 하는 많은 발명품을 은밀히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하기도 하고 주식 투자로 돈을 벌기도 한다. 그러던 중 그는 이 세계에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을 찾아 자신들만의 유토피아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 책에는 모든 슈퍼히어로의 모티브를 집적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리 정도로 다양한 초능력자들이 등장한다. 1700년대에 태어나 아주 천천히 늙어가는 고급 매춘부 자클린, 35년 전에 죽었지만 시공간을 넘나드는 아들란, 엄청난 지성과 기술적 재능을 갖고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응군코, 의학에 통달한 독서광 로, 인지 능력을 뛰어넘어 심적 상상력까지 통찰할 수 있는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자 랑가체, 적외선도 볼 수 있는 초고감도 시력을 지닌 젤리, 모성적 온화함과 연민으로 사람들의 얽힌 마음을 풀어주는 시그리드 등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능력을 가진 인물들이다.

'이상한 존'은 마치 자신은 인간이 아닌 것처럼 인류에 대해 섬뜩하리만큼 냉소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을 내놓는다. 또한 호모사피엔스와는 다른 호모수페리어로서 인간사회와 갈등하는 과정에서 고도로 발달한 차가운 이성과 성장하지 않은 감성의 불협화음이 만들어낸 독특함을 선사한다. 자신과 같은 사람들을 찾아 그들만의 유토피아를 건설하는 여정은 동시대에 태어난 슈퍼맨, 배트맨 등의 슈퍼히어로물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충격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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