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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창기사
글쓴이
왕서노 저
출판사
어문학사
출판일
2012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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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왕서노

일찍이 중국 양주(揚州)의 풍류계에서 10년간 방탕한 시절을 보낸 적이 있었다. 1932년 처음으로 창기(娼妓)의 근원을 천착하여 <중국제일부(中國第一部) 창기사(娼妓史)>를 저술하였다. 연구의 본바탕은 철저하였고 사회학적으로, 또 역사학계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사료들의 계통(系統)을 세워 서술(敍述)하고자 하였다.

책 소개

분야역사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명멸하며 변천해온 창기들의 면면(面面)을 숨김없이 드러내다.

창기는 고대 사회에서 왜 생겨났는가? 그리고 창기제도는 어떻게 사회 속에 뿌리 깊이 뻗어가기 시작했는가? 책은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대 창기의 연원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 주나라, 춘추전국, 당송원명 등 시대에 따라 창기들의 얼굴은 어떻게 사람들의 눈에 비춰졌는지 서술하고 있다. 『중국창기사』는 새로운 관점에서 중국의 역사를 살펴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한 번역서이다.

한때는 권력자들의 품에서 손끝으로 온갖 사치와 풍요로움을 누리며 화려하게 주목받다가도 역사의 뒤안길에서 조용히 사라져 버린 창기의 면모를 상세히 살펴봄으로써 시대를 풍미한 권력자들의 행보를 따라가고 있다. 권력자들의 뒤에서 그들을 조종한 창기들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천해 갔는가에 대한 고찰은 중국의 창기사가 인간사 그 자체임을 대변하는 것이다.

창기사를 논하는 의의를 인간 사회의 발달사와 관련짓고 있으며, 권력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던 창기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조명하였다. 창기와 역대 제왕들의 숨겨진 일화, 창기가 기형적인 형태로 번창하면서 달라진 사회의 풍습, 그에 맞추어 변질되는 사회 제도, 창기들의 치마폭에서 울고 웃는 썩은 지식인들과 관리들의 행태 등 복합적인 인간사의 적나라한 단면들을 다양한 사료들을 제시하며 엮었다. 그 시대 권력자들의 생애와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사회학적인 면에서도 고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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