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는 95%의 우주로 떠나는 여행
『코스모스 오디세이』의 저자 호르헤 챔과 대니얼 화이트슨은 딱 잘라 말한다. 우리는 여전히 우주의 대부분을 모른다고.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 혁명으로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엄청나게 넓어졌지만 그럼에도 우주에 대해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물질들을 모두 합쳐도 우주 전체 질량의 5%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95%는 도대체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이 95%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걸까?
호르헤 챔은 『코스모스 오디세이』에서도 핵심을 집어내는 촌철살인의 솜씨를 맘껏 발휘해서 우리가 여전히 잘 모르는 95%의 이상한 우주 세계를 유머러스하게 설명해준다. 고양이, 햄스터, 다스베이더, 외계인 등 온갖 존재들을 등장시켜서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의 원리와 우리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한눈에 설명한다. 그림으로 설명한다고 해서 이 책을 만만히 봤다가는 큰코다칠지도 모른다. 가장 최신의 성과까지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깊숙이 들어가 설명한다. 독자들은 저자를 따라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강입자 충돌기(LHC)처럼 많이 들어봤지만 잘 알지 못하는 개념에서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쿼크와 반물질 등 우리가 밝혀내야 할 미지의 존재까지 드넓은 우주의 세계를 종횡무진 여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