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러트거드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프래그머티즘과 문화 진화의 정치경제학》 《연방 준비 제도의 기원 : 돈, 계급, 기업 자본주의, 1890~1913》 《절약에 반대하며 : 왜 소비자 문화가 경제, 환경 그리고 우리 자신의 정신 건강에 유익한가》 《실용주의, 페미니즘 그리고 민주주의 : 정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등 경제와 정치, 역사를 넘나드는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최저임금의 문제로 사회가 시끄럽다. 한쪽에서는 최저임금이 생활 수준의 향상을 가져오며, 늘어난 소비가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동시에 우리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인간의 기본 권리에 대한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다른 한쪽에서는 우리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고용 감소와 비용 증가의 예시를 들어가며 최저임금이 이미 위기에 몰린 기업과 자영업의 몰락을 불러올 것이라고도 이야기한다.
게다가 정치인들은 진보든 보수든 하나같이 입을 모아 고용 증대만이 우리의 유일한 살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일자리는 언제나 충분치 않았고, 그 상황은 지금도 절찬 악화 중이다. 말하자면 이렇다. 최저임금을 강력히 지지하는 진보는 말 그대로 가난의 평준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그에 맞서는 보수는 가난한 사람은 무시한 채 모두가 성공하면 그만이라는 엉터리 같은 노래만 부르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이자 시민 대상 대학의 역사학 교수, 경제학 칼럼니스트인 제임스 리빙스턴은 이러한 논쟁보다는 이 논쟁의 전제 자체에 우리가 주목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미리 말해두지만 저자가 주장하는 것은 기본소득이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최저임금이니 기본소득이니 하는 문제가 아니다. 저자는 수천 년 전 인류의 시작에서부터 바로 어제의 우리로 이어지는 긴 사색의 길로 우리를 인도한다. 일이 성공이 되고 성공이 소득이 되고 소득이 종교가 되어 우리가 지구를 파괴하게 된 애증의 역사의 길, 그리고 지구와 함께 우리 자신까지 파괴해왔던 그 길을 지나 새로운 대안을 넘볼 수도 있는 지금 우리의 자리로 이어지는 흥미로운 사색의 길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