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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는 갈색머리로 태어나고 어떤 이는 외롭게 태어난다
글쓴이
타오 린 저
출판사
푸른숲
출판일
2012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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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타오 린

“우리의 뒤통수를 느닷없이 후려치고 나서 두고두고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작가”, “가장 대담하고, 가장 재미있고, 가장 기묘한 작가”라는 찬사를 받으며 미국 문단에 등장한 타오 린은 1983년생 대만계 미국인으로 버지니아에서 태어나 플로리다에서 자랐고, 뉴욕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시인이면서 소설가이자 화가이기도 한 타오 린은 “뉴욕의 무라카미 하루키”로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대학 문예창작상, ‘One story’ 단편 공모전 상을, 시집 《네가 나보다 조금 더 행복해you are a little bit happier than i am》로 액션북스상을 수상했다. 첫 장편소설 《Eeeee Eee Eeee》는 과거는 별 볼 일 없고, 현재는 시시하고, 미래는 보이지 않는 지금 청춘들의 우울과 허무를 세심한 시선으로 풀어내어 평단과 독자에게 사랑받았다. 지금까지 시집, 장·단편소설 등 총 6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페인, 중국 등에 번역, 출간되었다. 현재 블로그 READER OF DEPRESSING BOOK의 운영자, 독립출판사 무무하우스 설립자이자 편집자, MDMAfilms 영화사 대표이자 감독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이베이, 유튜브, 마이스페이스 등을 통해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작가 1세대로 불리는 타오 린의 첫 단편집.

타인과의 교감을 기대하지만 사랑받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에 빛도 없는 깊은 바닷속으로 숨어들어가는 조개인간. 타오 린은 이들을 주인공들로 내세워, 단단한 껍질 안에 갇힌 고독하고 무기력한 인간의 모습을 각양각색의 아홉 가지 이야기로 담아냈다. 원제 베드(Bed), 침대는 혼자가 익숙한, 외로운 사람들이 나약한 자신을 잠시 은폐할 수 있는 아지트이자, 휴식처의 의미를 가진다. 머리끝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외롭다’고 속삭일 수 있는 내밀한 조개껍질 속 같은 곳. 조개마다 껍질이 다 다르듯이 숙명적으로 모두 다른 침대를 안고 사는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자기의 침대, 다른 이들의 침대를 바라보게 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면서 동시에 실존적인 위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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