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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Wilson
글쓴이
대니얼 클로즈 글,그림/박경식 역
출판사
세미콜론
출판일
2012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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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만화/라이트노벨
지리멸렬하고 가식으로 가득한 세상에 맞서 뻔뻔하고 무례하기 짝이 없는 냉소, 기괴한 유머로 일관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던 『고스트 월드』와 『아이스헤이번』의 작가 대니얼 클로즈의 신작. 예의 그 대책 없는 비아냥, 날선 비판, 깊은 비관과 절망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대니얼 클로즈 특유의 ‘인간 혐오’가 한층 더 또렷하게 새겨져 있다. 그러나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희한한 논리와 독설을 참아내고, 초라한 윌슨의 뒷모습에 연민을 느낄 때쯤엔 절망이나 희망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인생의 진리가 슬그머니 얼굴을 드러낼 것이다.

아버지와는 평생 불화를 겪었고, 아내와도 이혼한 후 외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윌슨은 세상과 사람들을 향해 늘 불평불만과 독설을 씹어뱉는 괴팍한 성품의 중년 독신남.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고 완벽한 혼자가 되어 개 한 마리에 정성을 쏟으며 살고 있다. 그러던 그에게 새로운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임신한 채 헤어졌던 아내가 아이를 지우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수소문 끝에 아내 피피와 다시 만나 십 대가 된 딸을 찾아 나선다. 16년 만에 친부모를 만나 혼란스러워 하는 딸 클레어를 데리고 그와 피피는 가족여행을 떠난다. 다만, 보호자인 양부모에게는 말 하지 않은 채……. 이제 그를 둘러싼 세계는 달라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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