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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
글쓴이
문태준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2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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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문태준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 국문과와 동국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 『처서處暑』 외 9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곳』,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시 해설집으로 『포옹』,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2』, 『우리 가슴에 꽃핀 세계의 명시 1』, 산문집으로 『느림보 마음』,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가 있다.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미당문학상, 서정시학작품상, 애지문학상, 목월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전통 서정시의 계보를 잇는 대표적인 서정시인으로서 문단 안팎의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문태준 시인의 다섯번째 시집. 체로 거른 듯 더욱 정갈해진 시어와 티 없이 맑고 선명한 이미지에 불교적 사유의 깊이가 도드라진 감성적인 시편들이 눈길을 끈다. 사물을 바라보는 세밀한 관찰력, 느림의 삶에 대한 겸허한 성찰, 인생의 무상함을 관조하는 고요한 마음이 낮고 차분한 목소리에 실려 깊은 울림을 자아낸다.

문태준 시인은 서정시의 전통과 문법을 존중하며 형식의 질서를 중요하게 여긴다. 여백의 미에 담긴 섬세하면서 온화한 풍경을 펼치며 한 호흡 느린 숨결과 한 박자 느린 걸음으로 여유롭게 삶의 무늬를 돋을새김하는 그의 시에는 불협화음도 없고 과격한 비유도 보이지 않는다. 4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이전의 시세계와는 색다른 면모와 한걸음 더 진화된 성숙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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