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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글쓴이
오후 저
출판사
동아시아
출판일
2018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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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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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진담은 농담처럼 농담은 농담처럼 한다.
일상과 작가의 삶을 분리하기 위해 필명을 썼지만 점점 단일화되는 느낌이다.
연애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열심히는 한다.
세상에 열심히 해도 잘 안 되는 일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연애고 하나는 글쓰기다.
생각해보니 글쓰기도 열심히 한다.

『가장 공적인 연애사』
『믿습니까? 믿습니다』
『주인공은 선을 넘는다』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책 소개

분야인문학산책
우리가 몰랐던 마약의 역사, 종류, 정책, 그리고 한국의 마약 실태
마약에 대한 무지와 편견을 날려버릴 신나는 마약 교양서

마약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금기 가운데 하나다. 마약은 어떤 경우에라도 허용되어서는 안 되며 마약 사용자도 결코 용인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우리 사회의 분위기다. 이 책은 단순히 ‘마약이 좋다, 나쁘다’라는 가치판단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마약이 무엇인지, 마약이 왜 금지되고 어떻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지, 그런데도 사람들은 왜 마약에 빠지는지 인문학적으로 고찰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입장은 마약에 대한 무지와 편견을 강화하는 효과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마약과 관련된 팟캐스트를 제작하면서 마약에 대해 조사하게 되었고, 관련된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마약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때 생긴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엮은 것이 이 책이다. 유쾌하면서 세련되게, 또한 진지하게 마약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마약은 나쁘다’라고 말하기 전에, 마약이 무엇인지, 왜 사람들이 마약을 하는지 아느냐고 묻는다. 우리나라 저자가 마약에 대해 이렇게 전향적인 입장을 취하며, 역사적 맥락에 따라 논지를 전개하는 것은 전에 없던 시도다.

마약에 대해 가장 강경한 입장을 취하던 미국도 대마를 합법화하는 추세고, 우리나라도 의료용 대마 합법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다른 나라도 금지 일변도에서 통제와 관리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마약 정책의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인식만으로는 세계적인 변화를 감지하거나 이해하기 어렵다. 이 책을 보고 나면 왜 그러한 흐름이 형성되었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마약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촉발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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