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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당의 미래를 말하다
글쓴이
조화순 저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15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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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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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순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 및 정치외교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AI를 비롯한 기술이 정치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융복합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AI혁신연구원 거버넌스·안보센터와 디지털사회과학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정치학자로는 최초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책학부 정회원으로 선출되어 활동하고 있다. 제53대 한국정치학회장을 역임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근대 정치가 막 발달하기 시작한 때에 정당은 사회구조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꼭 필요한 매개체였다. 그러나 대표성과 전문성의 상실, 소수자의 권익을 보호해주지 못하는 무능함, 모호한 정체성과 이념 등으로 정당이 위상을 잃기 시작했다. 오늘날 한국 정당은 벼랑 끝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에서 가장 거대한 양 정당의 정체성은 모호해졌으며 보수와 진보의 색채를 지키던 보루가 무너진 지 오래다.

시민과 정당 사이에 생긴 균열은 점차 거대해지고 있으며 정당은 대의(代議) 집단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해가고 있다. 한쪽으로만 치우친 논리, 상대 당을 무조건 비판하고 보는 태도 등은 정당에 대한 시민의 무관심과 불신을 더욱 부채질했다. 그러나 시민의 정치적 관심이 소멸한 것은 아니다. 소셜 미디어의 발달은 시민들의 정치 참여를 대의가 아닌 직접 참여 방식으로 바꾸었고, 시민의 정치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마지막 불씨 같은 존재가 되었다. 즉, ‘정당의 소멸만 예견될 뿐 정치적 관심의 소멸은 아닌 것이다.’ 그러나 시민의 정치 참여에 더 이상 정당이 끼지 못하고, 대의 집단으로서 기능하지 못한다면 한국 정당은 심각한 존립의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 ??한국 정당의 미래를 말하다??는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한국 정당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 실태를 진단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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