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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복학왕의 사회학
글쓴이
최종렬 저
출판사
오월의봄
출판일
2018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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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종렬

현재 계명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자, 한국문화 사회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학을 하려면 사회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회학과에 입학했다. 1992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한 비극적 낭만주의자의 길가기: 황지우론」으로 문학평론에 당선되었다. 1994년 소설 『여러 갈래 길 누가 말하나』를 발표했다. 이후 문학에서 문화로 넓혀 공부하고 문화사회 학자가 되었다. 『뒤르케임주의 문화사회학: 이론과 방법론』(2007, 편저), 『사회학의 문화적 전환: 과학에서 미학으로, 되살아난 고전 사회학』(2009), 『지구화의 이방인들: 섹슈얼리티·노동·탈영토화』(2013), 『베버와 바나나: 이야기가 있는 사회학』(2015, 공저), 『다문화주의의 사용: 문화 사회학의 관점』(2016), 『복학왕의 사회학: 지방 청년들의 우짖는 소리』(2018), 『공연의 사회학: 한국사회는 어떻게 자아성찰을 하는가』(2019) 등 여러 책을 썼다.

책 소개

분야사회학산책
알지 않으려는 의지
성찰적 겸연쩍음
적당주의 집단 스타일
가족만이 최고의 가치

왜 지방대생은 다른 세계를 꿈꾸지 않는가?
왜 지방대생 부모들은 보수적인가?
지방대생과 그 부모들 이야기에서 한국 사회는 무엇을 성찰해야 하는가?

2017년 초여름, 학계를 뜨겁게 달군 논문이 하나 발표되었다. 대구 계명대학교 최종렬 교수가 쓴 [복학왕의 사회학: 지방대생의 이야기에 대한 서사 분석]이 그 주인공이다. 청년 담론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방대생의 이야기를 전하며 ‘왜 한국 사회는 지방대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가’ ‘왜 지금의 청년 담론은 수도권 중심인가’를 날카롭게 지적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논문은 학술지식 플랫폼 DBpia에서 사회학 분야 논문 이용 상위 1%를 기록하면서 최종렬 교수는 『한국대학신문』과 DBpia가 공동으로 기획한 첫 번째 ‘이달의 연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렇게 수많은 이들의 관심과 열렬한 호응을 받은 최종렬 교수는 논문을 대거 보충해 지방대생을 좀 더 본격적으로 연구해보기로 했다. 그 결과가 이번에 단행본으로 출간된 [복학왕의 사회학: 지방 청년들의 우짖는 소리]이다. 책에는 지방대 재학생 이야기가 주였던 논문과 달리 지방대 재학생에 이어 지방대 졸업생들의 삶의 경로를 추적했고, 현재를 살고 있는 지방 청년들이 왜 이렇게 살아갈까 하는 의문에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해 지방대생 부모가 살아온 삶의 이야기까지 담았다. 연구 대상은 대구 경북 지역의 2, 3위권 대학의 재학생과 그 학교 졸업생들, 그리고 그들의 부모들이다. 연구를 하다보니 ‘서울공화국’의 변방으로서 소외되고 차별받는 ‘지방’의 현실도 눈에 보였다. 지방 대학생들의 삶을 따라가다보니 그 부모들의 삶이 보였고, 그 부모들의 삶에서 살기 팍팍한 지방의 모습까지 파악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수도권 중심 청년 담론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한국 사회는 왜 서울 중심으로만 돌아가는지, 지방에 사회자본과 문화자본이 얼마나 열악한지, 대구 경북 지방은 왜 이렇게 보수적인지 파악할 수 있는 일종의 ‘지방 보고서’가 되었다. 이 책은 청년 담론뿐만 아니라 지방의, 지방인의 우짖는 소리를 듣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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