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식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활동한 내용을 토대로 현장탐방을 통해 평소 느꼈던 제도개선을 위한 문제점 지적과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정리하여 출간한 ‘정책대안도서’다. 그동안 국정감사를 비롯해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 활동, 대정부 질문 등을 통해 강조했거나 미처 개선되지 않았던 내용 등을 중심으로 내용을 엮었다.
복지 분야는 여야간 무상복지 논란 등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민감한 의제이면서도 책에서처럼 다양한 복지 관련 분야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정책적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일은 여당 의원으로서 드믄 일이다. 그만큼 이 의원이 그동안 복지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높은 전문가적 식견과 대안 제시 능력을 겸비했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사회복지청의 신설이다. 현재 복지 예산은 국방예산보다 많이 투입되지만 지원 분야 곳곳에서 누수가 많아 국민이나 사회 소외계층의 ‘복지 체감지수’는 여전히 낮다. 복지의 체감지수를 높이려면 꼭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 지원돼야 하는데 현재의 ‘복지전달체계’로는 힘들다. 그러므로 복지 정책을 총괄할 ‘사회복지청’을 신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