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루브르, 뉴욕 모마(MoMA), 런던 내셔널갤러리, 마드리드 프라도 등
전 세계 유명 미술관에서 전쟁의 승패를 가른 결정적 순간을 고증하다!
막강한 군사력만 갖추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을 넘나들며 벌어진 전쟁사를 살펴보면 중요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군사력만 강하다고 전쟁에서 이길 수 없었다는 사실! 제 아무리 유능하고 용맹스런 전략가를 우두머리에 두고 수십만 정예군과 함께 가공할 무기를 보유했다 한들 손쉽게 이길 수 있는 전쟁은 거의 없었으며, 오히려 형편없이 약한 상대에게 패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이유도 참 각양각색이다. 전쟁과는 무관한 사소한 물건 하나 때문에, 남녀 간의 치정으로, 또는 예기치 않은 천재지변 탓 등 전쟁사에 밝혀지지 않은 뒷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하다.
이 책은 전쟁사를 뒤흔든 결정적 장면들을 미술작품에서 포착해냈다. 그림 한 폭의 구석구석에는 말과 글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전쟁의 승패를 갈랐던 단서들이 담겨 있다. 다빈치, 뒤러, 루벤스, 앵그르, 렘브란트, 제리코에서 김홍도에 이르기까지 거장들의 붓끝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전 세계 미술관이 전쟁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