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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에서 보낸 하루
글쓴이
김향금 저
출판사
라임
출판일
2018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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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향금

서울대학교에서 지리학과 국문학을 공부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고전 문학을 전공했다. 주로 그림책과 역사·지리 분야의 교양서를 기획하거나 쓰는 일을 해 왔으며, 세계 문화를 주제별로, 미시사적으로 접근한 책을 쓰는 데에도 관심이 많다. 만든 책으로 『한국생활사박물관』 『한국사탐험대』 시리즈가 있고, 직접 쓴 책으로 『나는 안중근이다』 『예술가가 사랑한 아름다운 유럽 도시』 『세계를 바꾼 향신료의 왕 후추』 『달빛 도시 동물들의 권리 투쟁기』 『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 『아무도 모를 거야 내가 누군지』 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조선에서 보낸 하루』를 쓴 이후, 과거의 한양과 현재의 서울을 잇는 다리인 ‘일제 강점기, 경성’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번화한 거리를 돌아다녔을지 궁금한 마음에 다시 시간 여행에 뛰어들게 되었다. 책을 쓰면서 서울에서 신의주를 거쳐 중국 동북부까지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다면, 가장 먼저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고 싶어졌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가벼운 여행을 하듯 만나는 일제 강점기, 경성

『경성에서 보낸 하루』는 백 년 전, 조금 더 정확하게는 팔십 여 년 전 국제 기차역이었던‘경성역’에서 출발하는 역사 교양서이다. 일제의 식민지라는, 어찌 보면 무거운 시대를 만 하루 동안 가볍게 산책하는 당일치기 여행서이다. 일제의 탄압에 맞선 흔적을 따라가면서, 동시에 일제가 들여온 신문물과 전통적인 관습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던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세세하게 들여다본다. 당시 경성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따라가다 보면,‘식민 지배와 저항’,‘친일과 독립’,‘전통과 근대’라는 여러 가지 얼굴이 섞여 있는 일제 강점기의 정치·경제·사회와 만나게 된다. 하지만 어렵다고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학교와 빨래터, 백화점과 카페, 요릿집과 전차역 등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들러 우리의 근·현대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텔레비전의 여행 프로그램을 보듯 생생하게 경험할 테니까. 정치사 위주로 복잡한 사건들을 압축해서 보여 주는 자못 딱딱한 교과 과정과 달리, 단 하루 동안 경성에서 보내는 역사 여행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우울하게 느껴지는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머릿속에 새롭게 그려 볼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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