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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
글쓴이
마츠오 유미 저
출판사
소미미디어
출판일
2018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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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츠오 유미

1960년 가나자와 시 출생. 이시카와 현 가나자와 시에서 태어난 마츠오 유미는 가나자와 대학 부속 중학교와 가나자와 대학 부속 고등학교를 거쳐 오차노미즈 여자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는 기업에서 근무하며 대학 시절 소속되어 있던 [오차노미즈여자SF연구회]의 동인지에 기고를 계속하다가 주니어 소설 문고 시리즈로서 처녀작인 『이차원 카페 테라스』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출판사의 문제로 중단되었고, 그녀는 1991년에 자신의 단편 작품을 장편으로 재집필한 『밸룬타운의 살인』이 제17회 하야카와 SF콘테스트에 입선하면서 정식으로 등단하게 됩니다.
이후 독특한 설정과 유머러스한 작풍으로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SF적인 요소를 활용한 미스터리 소설을 거쳐 판타지풍의 연애 소설 작가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펼치게 됩니다.
대표작으로는 『피피네라』, 『스파이크』, 『안락의자 탐정 아치』, 『9월의 사랑을 만날 때까지』, 『모리스가 있던 여름』, 『나의 리미트』, 『하트브레이크 레스토랑』 등이 있습니다.
그중 평행 세계를 소재로 한『스파이크』, 시간 여행 트릭을 절묘하게 믹스한 『9월의 사랑을 만날 때까지』, 비 오는 날만 나타나는 유령과의 사랑을 그린 『비 사랑』등은 SF와 판타지 그리고 미스터리가 가미된 ‘마츠오 월드’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어느 날 밤 갑자기 들려온 ‘1년 후 오늘’을 사는 남자의 목소리.
당신의 운명을 바꾸는 사랑이 시작됩니다


누군가 갑자기 나타나 당신에게 자신은 ‘1년 후의 미래인’이라고 소개한다면? 당연히 믿을 수 없을 것이다. 헛소리로 치부하거나, 장난이라고 생각할 게 뻔하다. 이 책의 주인공 기타무라 시오리도 마찬가지다. 상식적인 사람답게 모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말을 걸어오는 목소리가 바로 얼굴 정도만 알고 있는, 잘생긴 옆집 남자라면? 거기다 이상하게도 이 남자는 어딘가 자신만만하다. 허스키한 목소리에, 능숙한 화술에……. 불가사의한 부탁을 하고, 미래를 살고 있다고 하고, 이따금 다정하게 말을 걸어오는 이 남자. 이 남자의 모든 이야기를 터무니없다고 여기면서도 계속해서 귀 기울이게 되는 자신이 있다. 아니야, 이건 아니야, 그렇게 스스로에게 되뇌는 것도 소용없을 만큼. 그렇게 시오리는 ‘비일상’으로 발걸음을 내딛는다. 말하는 곰인형과 타임 패러독스, 그리고 운명을 바꾸는 사랑이 기다리는 세계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머그컵 한 잔의 기적’.
비일상을 추적하는 SF 미스터리 로맨스


이 소설의 등장인물은 하나같이 평범하다. 그림에 그린 듯한 미남 미녀는 없고, ‘얼굴이나 스타일은 괜찮지만 엉덩이는 좀 크다’는 말을 듣는 여주인공이나, ‘잘생겼지만 체격은 빈약한’ 이웃집 남자가 등장한다. 직업은 여행사 직원이거나, 문구회사 영업 담당이다. 그야말로 주위에 흔히 있을 법한 남녀다. 사건의 규모도 작고 사소하다. 타임슬립, 시간여행이라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거창한 장치나 그 흔한 타임머신 하나 없다. 그저 말하는 곰인형과 미래에서 누군가 말을 걸어왔다는, ‘머그컵 한 잔 분량의 기적’이 전부다. 그래서인지 소소하고 귀엽게까지 느껴지던 사건은 의외의 방향으로 전개된다.

이 소설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가 아니라, ‘왜’ ‘누가’ 이런 기적을 일으켰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독자와 함께 추적해나간다. 놀라우리만치 꼼꼼하게 뿌려진 단서를 주워 담으면서. 미스터리처럼 치밀한 복선과 타임슬립이라는 SF, 그리고 로맨스의 조합은 신선하면서도 근사하다. 특히나 마지막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길 바란다. 깜짝 놀라는 충격과 감동을 함께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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