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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모험
글쓴이
요시다 슈이치 저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일
2012년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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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요시다 슈이치

1968년 나가사키 현 나가사키 시에서 태어나 호세이(法政)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다 24살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1997년 『최후의 아들』로 제84회 문학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02년에 출간한 『파크 라이프』로 제127회 아쿠타가와 상을, 같은 해에 『퍼레이드』로 대중성 있는 신인작가에게 주는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작가로 급부상했다. 쉽게 읽히면서도, 가장 동시대적인 감수성을 포착해내는 그의 재능은 그가 대중문학과 순수문학 양쪽에서 동시에 인정받게 하는 힘이며, 그를 일본의 ‘팝 문학’이 도달한 하나의 정점으로 평가하는 이유이다.

요시다 슈이치의 글은 도시의 일상과 인간에 대한 탁월한 묘사, 눈 앞에 영상을 보여주는 듯한 섬세한 문체 등 그만의 독자적인 세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쉽게 읽히면서도 동시대적인 감수성을 잘 포착해내고 있어 무라카미 하루키와 무라카미 류 등에 의해 발전한 일본의 '팝 문학'의 정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대중문학을 대표하는 야마모토슈고로상과 순수문학을 대표하는 아쿠타가와상을 연달아 수상한 그는 새로운 순수문학의 형태를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문단을 이끌어 갈 차세대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나가사키의 과거와 현재를 한 야쿠자 집안의 흥망사에 비춰 그려내고 있는 『나가사키』는 작가의 고향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았다. 한 편의 흑백영화를 볼 때처럼 애잔한 그리움과 함께 흐르는 시간 앞에 무력한 인간사의 비애가 가슴을 뭉클하게 적신다.

그의 작품 중 『퍼레이드』, 『악인』, 『요노스케 이야기』, 『분노』, 등은 영화화되었으며, 『동경만경』,은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그 외 작품으로 『다리를 건너다』, 『사랑에 난폭』, 『원숭이와 게의 전쟁』, 『지금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랜드마크』, 『캐러멜 팝콘』,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파편』, 『돌풍』, 『열대어』를 비롯해 『랜드마크』, 『일요일들』, 『7월 24일 거리』, 『거짓말의 거짓말』, 『나가사키』, 『사랑을 말해줘』, 『사요나라 사요나라』, 『요노스케 이야기』, 『도시여행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사람들과의 소중한 만남, 웃음, 사색, 따스한 감성
단편과 에세이로 엮어낸 이국의 태피스트리


『퍼레이드』『악인』등으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인기 있는 요시다 슈이치가 '여행'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갖고 쓴 단편소설과 에세이를 모은 것이다.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재미 혹은 사소한 이질감 등 우리가 여행을 통해 겪을 법한 이야기들이 아기자기하게 담겨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했던 이야기를 비롯해 여행지에서 있었던 일을 적은 일기 같은 에세이들은 작가와의 거리감을 좁혀준다. 읽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여행의 설렘을 부추길 일러스트들이 페이지 사이사이 컬러풀하게 박혀 있는 책은 작가가 독자에게 전하는 특별한 선물 같은 소품집이다.

작품들 속에 실린 순간의 절묘한 포착과 여행지에서 겪을 법한 감정 등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만큼 평범하다. 하지만 그 안에서 퍼지는 담담한 울림과 여운은 결코 평범치 않다. 『하늘 모험』 속 단편소설들의 특징은 분량이 매우 짧다는 것. 완벽한 기승전결로 구성된 기존의 소설들과는 달리, 짧은 호흡으로 읽어 내려가며 새로운 문학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책 속의 에세이들에는 여행만이 선사할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 일상으로 돌아오면 금세 잊혀질지도 모를, 그러나 분명 우리 안에서 무언가를 변화시켜주었을 여행의 선물이 차곡차곡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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